우와~ 덥다덥다 진~짜 덥다~ 
여름이니 더운것이 당연하지만서도  
더워도 정말 너무너무 더운거있죠~ 
이렇게 무더운 여름이 오면 마마네 한차례지나가는 태풍이있었으니~ 
바로 울 딸램의 여름타기랍니다~ 
  
  
  
   
  
유난히 열이 많은 울 딸램~ 
겨울에도 아이스크림을 입에 달고사는 아이가 여름되면 거의 냉동실에 딱~ 달라붙어 지내다보니 
여름만 되면 장염에 배탈, 설사 등등 갖은 병치레를 하곤한답니다 
  
   
  
올 여름에도 어김없이 딸의 여름타기가 시작되었고 결국 '빙수 금지령'을 내리고 말았지 뭐예요~ 
그러던 어느 날 울 딸램 쾡~한 눈으로 "엄마...딸램... 금빙현상 생겼나봐..ㅠㅠ" 
요러지 뭐예요~ ㅋㅋ 
  
   
  
그 모습이 재밌기도하고 안쓰럽기도하고..ㅋㅋㅋ ^^;;; 
그래서 생각해낸 All 핸드메이드~ 
엄마표 "단호박 빙수"~ 
건강함으로 무장한 "단호박 빙수"의 노오란 유혹 속으로 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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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 소> 
팥 300g, 황설탕 약210g(팥무게의 70%) 
  
   
  
팥은 전날 밤 미리 요렇게 물에 담궈 냉장고에서 불려주고~ 
  
   
  
처음 삶은 물에는 독성이 있다고하니 첫물은 버려주세요~ 
  
첫물을 빼낸 팥에 불리기 전 팥무게의 3배정도의 물을 넣고 약불에서 뭉근말캉~하게(약 45분정도) 삶아주세요~ 
  
   
  
삶아진 팥에 분량의 ½정도의 황설탕을 넣고 약불 상태에서 고루 저어 녹여준 후 
나머지 반분량의 설탕을 마저 넣어 반짝반짝 조려주면 완성~!! 
  
   
  
요렇게 밀폐용기에 넣어두면 여름 내내~ 빙수 걱정은 없겠죠?? ^^ 
장기보관을 원하실 경우에는 냉동보관 6개월까지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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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소> 
미니 단호박 반개, 올리고당 2T 
  
   
  
씨를 파낸 단호박에 랩을 씌워 전자렌지 4~5분 땡 돌려익혀준 후 
포크등을 이용해 으깨주세요 
  
으깬 단호박에 취향껏 올리고당을 넣어주면 완성~!! 
(단팥의 당도를 생각해서 올리고당을 가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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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사각 우유얼음> 
   
  
위생봉투에 원하는 양의 우유를 넣고 4~5시간 정도 얼려준 후  
봉투째로 바샥바샥 뽀개주면 우유빙수 완성~!! 
(오랜시간 얼렸을 경우 먹기 30분전에 미리 꺼내어 포크로 살살 긁어주면 부드럽게 만들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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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빠알갛게 조려진 단팥과 노오란 단호박의 달콤한 향~ 
새하얀 우유빙수의 쓰리콤보 여름 유혹 ~ "단호박 빙수" 
  
   
  
차가운 것만 찾게 되는 여름 꼭~ 먹어줘야하는 단호박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 A는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줘서 감기와 냉증을 예방해 줄 뿐만아니라 
장내 세균 증식을 억제하여 배탈 설사,식중독을 막아주며 
그 맛또한 달콤~하고 부드러워서  
빙수와는 찰떡궁합 ~!! ^^ 
  
   
  
하나부터 열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엄마가 만들면 다르다~ 
정성가득 건강가득 담은 "단호박 빙수" 
  
차가운 것만 찾게되는 무더운 여름 "단호박 빙수"로  
건강하고 맛있는 여름 즐겨보는 건 어떠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