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게 먹지 않는 것만이 혈압을 낮출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사람들이 과도한 염분 섭취가 혈압을 높일 수 있다라고 알고 있지만 28일 로욜라대학 연구팀이 '내과학회지'에 밝힌 30~54세 2974명을 대상으로 10~15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혈압을 낮추려고 시도하는 사람들은 칼륨 섭취를 늘려 염분의 해로움을 상쇄시킬 필요가 있다.
연구결과 염분이나 칼륨 섭취량만으로 심혈관지환 발병 위험을 예측하는 것 보다는 소변내 염분과 칼륨간 비를 비교하는 것이 심혈관질환을 예측하는데 있어서 보다 효과적이었다.
연구팀은 그 동안 칼륨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실제로는 칼륨이 혈압을 낮추는데 있어서 매우 효과적일 수 있는 바 "염분섭취를 줄이고 칼륨 섭취를 늘리는 것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줄이는데 있어서 매우 효과적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