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요리
오늘의 요리
요리 베스트
맛있는 간식요리
나들이 요리
요리와 생활정보
깔끔한 디저트 만들기
맛집 베스트
레시피가 궁금해요
요리 abc
최고 맛집을 찾아라!
추천외식정보
유용한 요리상식
베스트 요리포토


요리와 생활정보

Home > 요리 > 테마요리 > 요리와 생활정보
요리와 생활정보
한 봄나물 고르기&깔...조회 497075  
정현정 조애니스트에게...조회 413246  
[전국] 무한리필 맛...조회 407797  
과일효소 만들기조회 361329  
장마땐 쌀통 안에 통...조회 275723  
식욕을 촉진하는 포도주조회 270336  
한식요리 연구가 이종...조회 258683  
냉장고 냄새 원인과 ...조회 230633  
전자레인지와 식초로 ...조회 230342  
실생활에 도움되는 상식조회 226935  

이전글 다음글 목록 

고수들이 말하는 고기 굽기 노하우

글쓴이: 바이올린  |  날짜: 2009-01-20 조회: 3509
http://cook.startools.co.kr/view.php?category=TUAYJQ%3D%3D&num=EB1NcA%3D%3D&page=373   복사

고수들이 말하는 고기 굽기 노하우

회식 때마다 여직원들 테이블에 끼어 앉아 뭇 늑대들의 눈총을 받는 김 대리. 특별히 업무 능력이 탁월하지도, 그렇다고 외모가 특별한 것도 아닌데 묘하게도 회식자리에서는 여직원들의 초청 1순위이다.

하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안다. 김 대리는 회사 내 고기 굽기의 달인으로 통한다는 사실을. 김 대리가 앉은 테이블에서는 언제나 육즙이 찰찰 배어나오는 노릇노릇한 고기를 먹을 수 있다.

모처럼 VIP석으로 불리는 사장님 테이블에 앉아 고기를 굽다가 고기를 홀라당 태워 먹은 정 대리. 설상가상 매캐한 연기에 가뜩이나 작은 눈을 연신 끔벅이던 사장님의 한 마디가 정 대리의 가슴을 고기처럼 까맣게 태웠다.

“정 대리. 이 고기는 자네가 다 먹고, 가서 김 대리 좀 불러오지.”

맛있는 고기를 먹기 위해서는 다소간의 ‘맛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세상에는 고기를 잘 먹는 사람은 모래알처럼 많아도 막상 고기를 맛있게 굽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고기 잘 굽는 김 대리의 비법은 무엇일까? 정 대리는 며칠 뒤 소주에 맥주, 노래방으로 이어지는 극진한(?) 접대 끝에 술자리 말미에서야 비로소 김 대리로부터 비법을 들을 수 있었다.

“고기는 아주 미묘한 존재일세. 고기를 잘 굽기 위해서는 고기를 먼저 알아야 하지. 자네 정육점 가서 삼겹살을 살 때 주인이 ‘썰어드릴까요?’하면 어떻게 하나?”

“ ‘고맙습니다’라고 하지.”

“고기는 잘라서 오래 두면 육즙이 다 빠져나와서 퍽퍽해져. 가급적 먹기 직전에 자르는 것이 좋지. 앞으로는 그냥 달라고 하거나, 반만 썰어달라고 하라고.”

육즙과 함께 고기의 고소한 맛을 살리려면 센 불에서 짧은 시간에 굽는 것이 가장 좋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끝까지 센 불로 일관하는 것은 고기를 굽는 것이 아니라 ‘태워 말리는’ 우를 범하게 된다.

강한 불로 시작해 고기가 슬슬 익기 시작하면 중불로 낮춰야 한다.

“고기는 자주 뒤집어서도 안 돼. 맛있는 고기를 먹기 위해서는 기다릴 줄 알아야 하는 법. 세상이치와 다를 게 없다고. 고기 한 쪽이 살살 익어 육즙이 배어 나오면 그때 한 번 뒤집으면 되는 거야. 기억해 두라고. 고기는 땀이 날 때 뒤집는다.”

돼지목살처럼 지방이 적은 고기는 삼겹살에 비해 잘 탄다. 이런 경우는 처음부터 중불로 익히는 것이 요령. 센 불에 얹으면 타는 것은 둘째 치고 고기가 판에 들러붙어 애를 먹게 된다.

소고기는 돼지고기에 비해 굽기가 수월하다. 센 불에 살짝 익히면 그만. 소고기 역시 한쪽을 먼저 익힌 뒤 ‘땀이 나면’ 뒤집어 준다.

양념이 된 고기는 센 불에서 금방 타버려 불판도 자주 갈아줘야 한다. 양념갈비는 센 불과 친하지 않다.

처음부터 중불로 살살 익혀가는 것이 요령이다.

참고로 고기 판의 온도는 일정하지 않다. 가운데 부분이 가장 뜨겁고, 가장자리로 갈수록 온도가 낮다. 석쇠로 고기를 구울 경우라면 오리고기처럼 기름기가 많은 고기를 가장자리에서 굽는 것이 좋다.

가운데에서 구우면 기름이 떨어져 연기가 심하게 나고 판이 금세 타버린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글 2,515
외식이 부담스러울 때, 직접 만들까…원조 맛집 카피캣 메뉴외식이 부담스러울 때, 직접 만들까…원조 ...조회: 3244
소비를 줄일 때 가장 먼저 아끼는 것이 외식비다. 하지만 자주 들르던 식당의 맛이 그리울 땐 날 집에서 재현해보는 것도 좋겠다. 오래된 원조 맛집부터 자주 가기 부담스러운 패...
[ 청개구리 | 2009-04-18 ]
왕초보 새댁이 ‘내조의 여왕’ 되는 장보기 비법!왕초보 새댁이 ‘내조의 여왕’ 되는 장...조회: 3072
최근 현대 직장사회를 풍자한 드라마 내조의 여왕 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물론 이 인기는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김남주씨의 왈가닥 연기가 한몫을 하고 있지만, ...
[ 달님 | 2009-04-17 ]
면역력 높이는 음식면역력 높이는 음식조회: 3006
재료 : 빨강·노랑 파프리카 ½개씩, 샐러드용 채소 40g샐러드 드레싱 : 물 2큰술, 멸치 액젓·레몬즙 1큰술씩, 설탕 2작은술● 준비하기1 파프리카는 가스불에 직...
[ 어린늑대 | 2009-04-17 ]
스트레스를 물리치는 음식들스트레스를 물리치는 음식들조회: 2930
신경을 안정시키는 호두 why 호두는 뇌를 맑게 해주고 신경을 안정시킨다. 리놀산이 뇌세포 생성을 돕고 혈액 순환을 도우며 쾌적한 정신을 유지시킨다. 편두통이나 정신 불안, ...
[ 츠키나 | 2009-04-16 ]
대형마트에서 무료 종이봉투 달라 했더니...대형마트에서 무료 종이봉투 달라 했더니...조회: 3182
비닐봉투 필요하십니까? 50원의 비용이 추가됩니다. 대형 할인마트를 갈 때마다 장바구니를 들고 가지 않는 한 주부들은 비닐 쇼핑 봉투를 50원씩 주고 삽니다. 이 비닐 봉투...
[ 츠키나 | 2009-04-14 ]
5만원 아래로 즐기는 보르도5만원 아래로 즐기는 보르도조회: 3256
보르도와인협회, 매년 만족도 높은 중저가 와인 100선 발표 와인을 이야기할 때 프랑스의 보르도(bordeaux)를 빼고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 정도로 보르도는 매우 중요한 ...
[ 꿈과희망 | 2009-04-13 ]

검색

 돼지고기 김치찌게
 달콤한 고구마크로켓
 스트레스풀리는 화끈매운낙지
 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자취생이 좋아하는 저...
 싱글인 여동생을 위해...
 선물용 약식케익
 바삭바삭 맛있는 고구...
 웰빙 새싹두부샐러드
 고마운 밑반찬 어묵볶음.
무료문자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 ...
피부에 좋은 음식
눌러붙은 계란찜 뚝배기 깔끔...
사골 끓이는 법
생생한 색깔의 과일도시락 만들기
맥주에 대한 지식
직장맘을 위한 간단한 반찬 ...
전문가에게 배운 수육 맛있게...
하루동안 열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