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림보다 재료의 염분을 살리는 찜 요리 채소찜 “단호박, 감자, 연근, 마 등의 채소는 재료 고유의 소금기를 살릴 수 있는 찜 요리를 해야 조리할 때 추가로 소금을 넣지 않아 저염식을 실천할 수 있어요. 약간 싱겁다면 조리한 뒤 소스에 찍어 먹거나 양념장을 뿌려 먹으면 되죠. 나트륨의 짠맛을 혀에서 바로 느끼기 때문에 적은 양의 소금이나 간장만으로도 짠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답니다.”
재료 고구마 1개, 단호박 1/4개, 감자 1개, 마 1개 들깨 양념장(물 1큰술, 간장 1작은술, 들기름 1큰술, 들깨 가루 2큰술) 만들기 1_고구마는 껍질을 벗겨 씻은 후에 1cm 두께로 어슷하게 썬다. 2_단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씨를 긁어낸 후에 먹기 좋은 크기로 적당하게 썬다. 3_감자는 껍질을 벗겨 1cm 두께로 썬 후에 물에 헹궈 건지고, 마는 껍질을 벗겨 물에 헹군 뒤 1.5cm 두께로 썬다. 4_찜통에 김이 오르면 손질한 고구마, 단호박, 감자, 마를 섞이지 않도록 띄엄띄엄 놓고 8~10분 정도 찐다. 5_재료의 분량대로 섞은 들깨 양념장을 곁들여 낸다.
볶음 요리는 조리 전 재료를 양념장에 재워두기 가지쇠고기 볶음 “보통 볶음 요리를 할 때는 재료를 먼저 익히다가 양념장을 넣어가며 재료에 양념이 밸 때까지 볶는 것이 일반적이죠. 하지만 음식의 온도가 높으면 짠맛을 덜 느끼게 되기 때문에 양념장을 계속 추가로 넣게 돼 나트륨 섭취가 많아져요. 재료를 볶기 전에 양념장에 미리 재워두고, 재료에서 나오는 수분과 양념 국물로만 익히면 짭짤한 맛은 그대로지만 나트륨 섭취는 평소보다 줄어든답니다.”
재료 쇠고기 등심 300g, 대파 1/2개, 가지 1개, 통깨 약간, 쇠고기 밑간(간장 1작은술, 설탕 1/4 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2 작은술), 가지 밑간(간장 1작은술, 포도씨 오일 1큰술, 참기름 1/2 작은술) 만들기 1_가지는 깨끗하게 씻어 어슷하게 썰고 대파는 채 썬다. 2_쇠고기는 기름기를 제거한 후 4cm로 채 썰어 칼등으로 자근자근 두드린다. 3_손질한 쇠고기, 가지에 각각 밑간 양념을 넣고 버무린 뒤 30분동안 재워둔다. 4_기름 두른 팬에 채 썬 대파를 넣고 볶다가 3의 쇠고기를 넣어 중간 불에서 볶는다. 5_고기가 갈색으로 변하면 가지를 넣고 볶다가 접시에 담고 통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기획 강민경 지희진 | 포토그래퍼 이진하 | 여성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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