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요리
오늘의 요리
요리 베스트
맛있는 간식요리
나들이 요리
요리와 생활정보
깔끔한 디저트 만들기
맛집 베스트
레시피가 궁금해요
요리 abc
최고 맛집을 찾아라!
추천외식정보
유용한 요리상식
베스트 요리포토


요리와 생활정보

Home > 요리 > 테마요리 > 요리와 생활정보
요리와 생활정보
한 봄나물 고르기&깔...조회 633789  
정현정 조애니스트에게...조회 536129  
[전국] 무한리필 맛...조회 529451  
과일효소 만들기조회 477356  
장마땐 쌀통 안에 통...조회 364356  
식욕을 촉진하는 포도주조회 359494  
한식요리 연구가 이종...조회 339227  
전자레인지와 식초로 ...조회 317733  
냉장고 냄새 원인과 ...조회 313505  
실생활에 도움되는 상식조회 312074  

이전글 다음글 목록 

'꿩 대신 닭' 속에 감춰진 떡국의 비밀

글쓴이: 헤루에  |  날짜: 2013-02-07 조회: 12533
http://cook.startools.co.kr/view.php?category=TUAYJQ%3D%3D&num=EB1PdhE%3D&page=183   복사

맑은 장국에 얇게 저민 가래떡을 넣어 끓인 음식 떡국, 설날을 대표하는 절식이다. 설날에 떡국을 먹는 풍속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우리나라의 세시풍속을 기록한 조선 후기의 고서에서 그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다.

육당 최남선은 그의 저서 <조선상식>에서 연초 떡국을 먹는 풍속에 대해 음복적(飮福的) 성격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했다. 즉, 설날은 천지만물이 새로 시작되는 날로 엄숙하고 청결해야 한다는 원시종교적 사상에서 깨끗한 흰 떡으로 끓인 떡국을 먹게 되었다고 본 것이다.


↑ [조선닷컴]쌀이 부족해 떡을 여유롭게 만들 수 없었던 북쪽 지방에서는 만두를 대신 넣어 떡만둣국을 먹기도 했다. 사진=쿡쿡TV


↑ [조선닷컴]떡국에 들어가는 가래떡은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 [조선닷컴]흰 떡국은 한 해를 청결한 마음가짐으로 시작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늘날 떡국을 끓일 때는 양지머리를 푹 고아서 기름기를 걷어낸 육수나 쇠고기를 썰어서 끓인 맑은 장국을 사용한다. 하지만 소를 농사짓는데 이용하던 농경사회 시절에는 소고기가 아닌 꿩고기로 육수를 내 떡국을 끓였다. 여기서 생겨난 말이 '꿩 대신 닭'이란 속담이다. 사냥을 통해 구해야 하는 꿩고기 수급이 어려울 때면 꿩 대신 집에서 기르는 닭을 사용하는 경우를 빗대어 만든 표현이다. 현재는 꿩고기로 만든 음식을 쉽게 상상할 수 없지만 조선시대 꿩고기는 떡국뿐만 아니라 만두소에도 사용할 만큼 별식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떡국에서의 가래떡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새해를 청결하게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담겨있다. 시루에 찐 떡을 길게 늘려 가래로 뽑는 것은 무병장수를 희망하는 것이고, 가래떡을 둥글게 써는 이유는 둥근 모양이 엽전의 모양과 같아 그 해 재화가 충분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설날에 모든 지방이 같은 형태의 떡국을 먹은 것은 아니다. 개성에서는 조롱박 모양의 조랭이 떡국을 끓여 먹는 풍습이 전해내려 온다. 겨울에 만드는 눈사람과 모양이 비슷한 조랭이 떡에도 많은 이야기가 얽혀있다. 일설에는 누에가 '길(吉)'을 뜻하므로 한 해 운수가 길하기를 기원하며 누에고치 모양으로 빚었다고 한다. 아이들이 설빔에 조롱박을 달고 다니면 액막이를 한다는 속설에 따라 액막이의 뜻으로 조롱박과 비슷한 모양으로 떡을 만들어 떡국을 해먹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전통적으로 조랭이 떡을 만드는 방법으로는 가래떡을 가늘게 늘여 썰어 가운데를 대나무 칼로 살짝 굴려 모양을 내는데 이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목을 조르는 것을 상징한다고 한다. 개성(송도)을 수도로 했던 고려가 멸망하자 그 원한을 조랭이 떡을 만들면서 풀려고 했다는 것이다.

쌀농사가 적은 북쪽 지방에서는 설날에 떡국이 아닌 만둣국을 먹는 풍습이 내려오기도 한다. 북쪽 산간지방의 경우 새해를 맞는 명절에도 쌀로 만든 가래떡을 뽑을 수 없는 집이 대다수였기 때문에 만둣국으로 제물을 대치했다. 단순히 쌀이 부족해서이기도 하지만 만두의 모양이 복주머니 형태와 유사해 복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료제공: 한식재단
조선닷컴 라이프미디어팀 정재균 PDjeongsan5@gmail.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글 2,515
첨가물 걱정 없이 더 맛있게! 홈메이드 진간장첨가물 걱정 없이 더 맛있게! 홈메이드 진간장조회: 6449
국간장은 집에서 직접 내리거나 친정에서 얻어 쓰는 경우가 많지만, 진간장은 대부분 시판 제품을 사용하기 마련이다.인공 감미료와 보존제 등의 첨가물 걱정 없이 염도 조절 가능한...
[ 레인 | 2011-09-16 ]
식재료 연구가 윤정진 셰프의 로컬 푸드 [감자옹심이냉국식재료 연구가 윤정진 셰프의 로컬 푸드 [감자...조회: 6098
강릉 지역의 향토음식인 감자옹심이는 감자 반죽을 새알심처럼 빚어 멸치육수에 끓여 먹는 음식입니다. 강원도와 경상북도가 맞닿는 지역에서는 여름에 멸치육수를 시원하게 식힌 뒤 익...
[ 시계바늘 | 2011-09-16 ]
피곤에 지친 아이를 위한 고영양 특별식피곤에 지친 아이를 위한 고영양 특별식조회: 5898
새 학기가 시작된 지 한 달, 이제 곧 치를 중간고사를 준비하느라 아이는 벌써부터 피곤하고 지친다. 좋은 성적을 내도록 돕기 위해 두뇌 음식을 먹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 구사일생 | 2011-09-16 ]
여름 별미 요리 제대로 즐기는 방법여름 별미 요리 제대로 즐기는 방법조회: 5760
여름의 정취가 가득한 별미 요리에 빠져선 안 될 달콤함을 선사하는 프락토올리고당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여름 식단에 도전해보자. 낮은 칼로리와 풍부한 식이섬유로 아주 특별한 요리...
[ 이슬 | 2011-09-16 ]
삼겹살 먹고 섬유탈취제 잊지 마세요삼겹살 먹고 섬유탈취제 잊지 마세요조회: 5699
[아시아투데이=김수경 기자] 퇴근 후 회식 자리에서 단골 메뉴는 단연 삼겹살이다. 하지만 삼겹살 냄새는 옷과 머리카락에 쉽게 배어나 섬유 탈취제를 뿌리거나 빨지 않는 한 사라...
[ 들바람 | 2011-09-16 ]
남은 추석 음식 업 그레이드 변신남은 추석 음식 업 그레이드 변신조회: 6740
퍽퍽한 생선전은… 부드러운 맛, 생선탕수로!“명절에 주로 먹는 큰 조기나 도미는 살이 대체로 팍팍한 편이죠? 생선찜은 영양 손실도 적고 기름기가 없어서 건강에 좋...
[ 슬픈이별 | 2011-09-15 ]

검색

 돼지고기 김치찌게
 달콤한 고구마크로켓
 스트레스풀리는 화끈매운낙지
 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자취생이 좋아하는 저...
 싱글인 여동생을 위해...
 선물용 약식케익
 웰빙 새싹두부샐러드
 바삭바삭 맛있는 고구...
 고마운 밑반찬 어묵볶음.
무료문자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 ...
피부에 좋은 음식
눌러붙은 계란찜 뚝배기 깔끔...
사골 끓이는 법
생생한 색깔의 과일도시락 만들기
맥주에 대한 지식
직장맘을 위한 간단한 반찬 ...
전문가에게 배운 수육 맛있게...
하루동안 열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