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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재 원장의 티테라피

글쓴이: 알스크림  |  날짜: 2012-02-06 조회: 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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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재 원장의 티테라피
물 대신 마시는 겨울 차 이야기
이상재 원장의 티테라피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차 한 잔이 간절해지는 계절이다. 하지만 몸에 좋은 우리 차보다 향에 끌려 커피에 손이 더 많이 가는 것이 사실. 한약재로 만들어 향긋한 향은 내 몸을 위로할 뿐 아니라 마실수록 건강해진다. 이 겨울, 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줄 우리 차 컬렉션. 


이상재 원장의 티테라피
스트레스
    
한방에서 향은 뭉친 기운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내 몸 안에 쌓인 스트레스, 걱정, 화들을 향과 함께 멀리 날려 보낸다는 생각을 하면서 차를 마시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별 생각 없이 차를 마시는 것과 이렇게 이미지화하면서 마시는 것은 효과 면에서 분명 차이가 있다. 향을 즐기는 동안 내 몸이 편안해지도록 배려하는 것이 티테라피다. 대표적인 재료는 박하, 연잎, 국화 등이다. 특히 국화는 스트레스로 인한 화와 열을 가라앉혀주며 눈의 피로를 해소하는데 좋다.

이상재 박사가 추천하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대표 차, 박하차
“박하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민트의 한 종류입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은 상열하한(上熱下寒), 즉 위는 뜨겁고 아래는 찬 사람이 많아요. 얼굴은 뜨겁고 손발이 차죠. 이럴 때 몸에 좋은 차가 바로 박하차입니다. 박하의 향이 얼굴이나 머리에 몰려 있는 열을 흩트려 시원하게 해주는데, 특히 머리, 얼굴, 눈, 목을 시원하고 상쾌하게 해줍니다. 책상 위에 항상 박하차를 두고 스트레스가 심할 때 타서 마시면 마음을 가라앉히고 스트레스를 덜어낼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말린 박하 잎을 구입하거나, 박하 생잎을 구입할 경우에는 그늘진 곳에서 잘 말린다. 잎에 따뜻한 물을 붓고 우리는데, 향이 진하므로 3분 이내로만 우린다. 



이상재 원장의 티테라피
냉증
    
겨울이 되면 수족냉증으로 손발이 차가워지고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때가 많다. 특히 여성들에게 그런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재료들을 이용한 차가 좋다. 대표적인 재료는 계피, 계지, 황기, 쑥, 당귀 등이 있다. 휴식할 때마다 따끈하게 차로 즐겨도 좋고, 주전자에 끓여 보리차처럼 식수 대용으로 마셔도 좋다. 

이상재 박사가 추천하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대표 차, 온경차
“온경차는 기가 약해진 사람들에게 좋은데, 입맛이 없고 소화력이 떨어져 체중이 적게 나는 사람이나 밥을 잘 먹지 못하는 회복기 환자들에게 좋아요. 온경차는 계피나무의 껍질인 계피와 가지인 계지, 황기를 섞어 뜨거운 물에 우려먹는 차입니다. 이때 황기는 꿀에 볶아서 사용하는데, 황기를 꿀에 볶으면 기를 보해주기 때문입니다. 온경차는 향이 강하기 때문에 본인의 취향에 맞게 물을 넣어 우려먹도록 합니다.”

  만드는 법  
말린 계피와 계지를 준비한다. 황기는 흐르는 물에 씻어 꿀과 물을 1:2 비율로 희석한 꿀물에 넣어 섞는다. 5시간 이상 실온에서 황기에 꿀물이 충분히 흡수될 때까지 둔다. 꿀물이 황기에 다 흡수되어 거의 남지 않을 정도가 되면 팬에 황기를 넣고 노릇해질 때까지 볶는다. 볶은 황기가 끈적임이 거의 사라질 정도로 건조되면 계피, 계지, 황기를 1:1:1의 비율로 섞는다. 이때 그램 단위가 아니라 부피가 같도록 계량한다.   



이상재 원장의 티테라피
소화
   
속이 차면 장의 운동성이 떨어져 소화가 잘 안 되고 밥맛이 없으며 잘 체한다. 또 설사를 자주 한다면 속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를 도와주는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소화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음식 섭취량이 적을 뿐 아니라 먹은 음식물을 소화 흡수하는 기능도 떨어진 상태이므로, 항상 몸의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가 되기 쉽다. 그래서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지치고, 주로 오후가 되면 컨디션이 나빠진다.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으며 귤피, 황기, 계피, 생강으로 차를 만들어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상재 박사가 추천하는
소화에 도움이 되는 대표 차, 생강차
“생강의 매운맛은 땀을 잘 나게 하는데 땀을 내서 피부에 파고든 나쁜 기운, 즉 겨울철 찬바람을 몰아내주는 작용을 합니다. 특히 속이 차가워서 장의 운동성이 떨어져 소화가 잘 안 되고 밥맛이 없으며 잘 체하고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생강이 찬 속을 따뜻하게 해주거든요. 특히 몸이 마른 여성이라면 생강을 늘 가까이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할 목적으로 생강을 활용할 때는 생으로 쓰는 것보다 동전 두께로 썬 다음 잘 말려 먹는 것이 좋아요. 생강은 맛이 맵고 향이 강할수록 좋은 것인데, 꿀에 재어두고 차로 마시면 매운맛도 상쇄되고 맛도 좋아집니다.”

  만드는 법  
생강을 깨끗이 씻는다. 생강 사이사이에 흙이 많으므로 부러뜨리면서 씻는다. 껍질은 벗기지 않고 그대로 두며, 동전 두께보다 얇게 썰어 건조시킨다. 한꺼번에 많이 끓여 물처럼 마셔도 좋고, 멀미가 날 때 마른 생강을 씹어 먹어도 멀미 해소에 도움이 된다. 



이상재 원장의 티테라피
기침 감기
  
감기에 걸리는 이유로 흔히 몸에 바이러스가 침투했다든가 추운 데 너무 오래 있었다든가 하는 이유를 들지만, 실은 감기에 걸릴 만한 몸 상태가 되었기 때문이다. 유난히 뒷목이 당기면서 입술이 마르고 목이 칼칼해지면서 침 삼킬 때 아프면 어김없이 감기에 걸리곤 한다. 때문에 앞의 증상들이 느껴지면 감기에 걸리기 전에 얼른 진한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목이 따끔거릴 때는 염증을 삭여주는 박하차를, 가래가 생길 때는 도라지차를, 마른기침이 심하다면 배를 끓여서 배즙을 먹는다.

이상재 박사가 추천하는
기침 감기에 좋은 대표 차, 도라지차
“서양의 허브는 잎이나 꽃이 많은 반면, 뿌리를 사용하는 경우는 흔치 않아요. 하지만 동양의 약초는 뿌리가 많지요. 뿌리는 에너지가 집중되는 때가 채취시기라 영양분이 풍부합니다. 대신 뿌리류 약재는 섬유질이나 전분이 많고 단단해 차로 만들기가 까다롭지요. 차로 즐길 수 있는 뿌리류의 대표 약재 중 하나인 도라지에는 거담작용, 즉 가래를 삭여주는 기능이 있어 목에 이로워요. 잘게 썰어 꿀이나 조청을 넣고 조려서 물에 타 마셔도 좋고, 그냥 말려 뜨거운 물에 우려 마셔도 좋습니다.”

  만드는 법  
도라지 사이사이의 흙을 깨끗하게 씻은 다음 껍질을 제거한다. 도라지를 동전 두께보다 얇게 썰고 표면에 물기가 마를 때까지 건조시킨다. 도라지가 잠길 정도의 양으로 꿀과 잘 버무려 뜨거운 물로 소독한 용기에 담고 맛이 우러나면 먹는다. 



이상재 원장의 티테라피
초기 감기
   
겨울 감기의 경우 몸살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감기 기운이 있을 때 초기 대응이 중요한데, 이때 차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감기 초기에 마시는 따뜻한 차 한 잔은 감기가 더 심해지지 않도록 예방해준다.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고 몸을 따뜻하게 해서 땀 내는 것이 좋고, 무엇보다 잠을 푹 자는 등 쉬는 것이 우선이다. 이때 마시면 좋은 차는 유자차, 생강차, 감모차 등이다. 몸에 이상 신호가 왔다면 평소보다 더 진하고 따뜻하게 만들어 즐긴다.

이상재 박사가 추천하는
초기 감기에 좋은 대표 차, 감모차
“옛날에는 감기를 ‘감모’라고 불렀어요. 이름처럼 감모차는 감기에 좋은 차로 감기 초기에 먹으면 감기가 확 떨어지죠. 몸을 따뜻하게 해서 땀 내는 것을 도와주거든요. 감기에 좋은 세 가지 약재를 블렌딩해서 만드는데 곽향, 박하, 독활이 그것입니다. 곽향은 방아 잎으로 향이 진한데 우리 고유의 민트라고 할 수 있지요.  독활은 땅두릅의 뿌리랍니다. 곽향, 박하, 독활은 모두 향이 강하기 때문에 차로 즐길 때는 뜨거운 물에 5분 이상 우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향에 민감하고 감모차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약하게 우려 마시세요. 익숙해진 다음 서서히 진하게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만드는 법   
방아 잎과 박하는 그늘에서 말려 잘 우려지도록 썰어놓고, 독활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만 마르면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볶는다. 곽향, 박하, 독활의 부피가 1:1:1이 되도록 섞는다. 5분 이내로 따뜻한 물에 우린다. 



이상재 원장의 티테라피
원기
   
한방에서는 사람의 원기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몸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원기를 북돋을 수 있는 약재를 써서 기를 불어넣어야 한다. 단, 그전에 먼저 짚어야 할 것이 있다. ‘원기가 부족하다’는 것에 대한 정의다.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고 몸이 피곤하다고 해서 원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원기가 부족하다’는 것은 몸에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뜻으로, 평소 식사를 잘하는 사람들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따라서 어린아이, 입맛 없는 노인, 식욕이 없어 살이 찌지 않고 마른 사람이라면 황기, 당귀, 구기자, 홍삼 등을 차로 우려 마시면 좋다.

이상재 박사가 추천하는 원기 회복에 좋은 대표 차, 원기차
“원기차는 황기, 당귀, 구기자 등 꼭 한약재상에 가지 않고 마트나 시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도 만들 수 있어요. 면역력이 부족한 노인이나 아이들, 회복기 환자, 소화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마시면 좋습니다. 물처럼 수시로 우려 마시되, 물 1ℓ를 기준으로 찻잎의 양이 5g을 넘지 않도록 넣으세요.”

  만드는 법  
황기는 꿀에 재워 말린 후 노릇하게 볶고, 구기자는 말린 다음 프라이팬에 살짝 볶는다. 황귀는 그냥 말린다. 열처리한 황기와 구기자, 말린 당귀를 1:1:1 비율로 섞는다. 끓는 물에 넣고 불을 끈 뒤 5분 이내에 걸러내 물처럼 마신다.



이상재 원장은…
경희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예방한의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약재를 이용해 우리 몸을 위한 맞춤 차를 선보이는 카페 ‘티테라피’를 만들어 운영하기도 했다. 현재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전통문화에 건강을 입히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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