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물에 다시마를 넣어 국물이 끓으면 가츠오부시를 넣어 불을 끄고 국물이 우러나도록 그대로 둔다. 30분쯤 지나서 가츠오부시 국물이 잘 우러나면 고운체에 걸러 국물을 만든다. 2. 생라면은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삶는다. 면을 국물에 그대로 넣어 끓이면 덧밀가루로 국물이 탁해지고 오래 끓여야 하므로 미소가 맛이 없어진다. 3. 표고버섯은 채 썰고 숙주는 깨끗이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실파는 송송 썬다. 4. 가츠오부시 국물에 미소를 체에 밭쳐 풀어서 끓인 후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5. 국물에 표고버섯과 삶은 생라면을 넣어 끓인 후 소금으로 마지막 간을 한다. 6. 그릇에 라면을 담고 숙주와 실파를 올린다.
가츠오부시 국물 만들기
가츠오부시 국물 역시 오래 끓이면 안 된다. 끓는 물에 가츠오부시를 넣고 불에서 내려 식히면서 맛이 우러나게 해야 국물 맛이 맑고 깔끔하다.
생면 알맞게 삶기
생면은 미리 삶아서 미소 국물에 넣기 때문에 덜 익혀야 나중에 불지 않는다. 면의 가운데를 잘랐을 때 익지 않은 밀가루가 약간 남아 있도록 삶는다.
미소 넣기
미소 역시 된장처럼 체에 밭쳐 건더기 없이 물에 잘 푸는데 보글보글 끓기 전에 재빠르게 푸는 것이 포인트.
생숙주 넣기
일식 라면에도 베트남 쌀국수처럼 생숙주를 올리면 시원한 국물 맛을 낼 수 있다. 아삭아삭 씹히는 숙주는 라면의 훌륭한 토핑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