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지 농부가 추천하는 검증된 유기농 과일 농장과 직거래하다
1 상희복분자의 복분자
고창 복분자의 대부 또는 역사라 불리는 농장. 명산이라 불리우는 전북 고창의 선운산 가는 길목에 자리한 이곳은, 미네랄이 많은 고창의 황토와 서해안의 해풍을 맞아 당도가 높고 향이 진하기로 유명하다. 복분자와 복분자 음료로 벤처기업이 되었을 정도로 복분자 품질에 대한 농장주의 열정이 대단하다.
과일 구경
복분자는 씻지 않고 먹는 과일로, 하우스 재배를 해서 유해먼지나 산성비로부터 차단된 환경에서 자랐다고 하니 안심이 됐다. 냉동된 상태로 배달됐는데, 일단 알맹이 크기 차이에서 '좋은 복분자'라는 평가가 저절로 들 정도. (인증번호 제14-13-3-28호)
가격 10kg, 12만원
문의 063·562-6272, www.sh43farm.co.kr
2 정도령복숭아의 복숭아
15년 전 자연과 더불어 살고자 귀농한 4가족이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유기농 복숭아. 부드러운 육질과 당도를 유지하기 위해 한방 영양제, 천혜 녹즙, 미네랄, 유산균, 바닷물, 감자순, 광합성균 등을 이용한 것이 특징.
과일 구경
7월 초에 거둔 백도를 받았다. 이번 동해 피해로 예년보다 조금 작은 크기지만, 부드러운 과육에 마치 복숭아 주스를 먹는 듯 풍부한 과즙이 인상적. 마치 깨끗한 생수를 먹은 것처럼 뒷맛도 깔끔하다. (인증번호 제12-06-1-11호)
가격 3.8kg(꿈꾸는 소녀, 조생종), 4만8천원
문의 011-491-5769, www.jeongdoryung.com
3 큰개울농장의 자두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자두가 나오는 경북 김천의 자두 농장. 자두도 품종에 따라 그 맛과 크기, 출하시기가 다른데, 5~10월까지 각 품종이 가장 맛 좋을 때 거두어 판매한다. 게다가 가격 할인 이벤트도 종종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므로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
과일 구경
무농약 제품이라, 씻지 않고 그냥 쓱쓱 닦아서 먹어도 되었다. 자두 껍질에 드러난 하얀 당분만큼이나 꿀처럼 달디단 자두 속살을 맛볼 수 있어 만족! (인증번호 제16-03-4-101호)
가격 4kg 기준(60~70개), 3만원
문의 054·437-4354, www.ejadu.net
4 영광포도원의 포도
와인용 포도부터 아무 걱정 없이 씨앗과 껍질까지 먹을 수 있는 포도까지, 유기농 포도 30여 종을 생산하고 있다. 좋은 포도란 농부의 정성과 하늘의 축복 그리고 먹는 이의 만족이 함께하는 포도여야 한다는 것이 농장주의 모토.
과일 구경
마치 와인 소믈리에처럼 농장주가 포도의 맛, 모양에 대해 홈페이지에 친절하게 설명해놓았다. 예를 들면 '1번 상품은 캘리포니아의 건포도 맛, 2번 상품은 껍질이 아주 부드럽고 맛이 없는 씨 없는 청포도이다'라는 식. 굳이 맛보지 않아도 구매할 때 큰 도움이 된다. (인증번호 제14-07-1-25호)
가격 4kg, 4만2천~10만2천원(품종에 따라 다름)
문의 063·222-5658, www.kangpod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