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
차돌박이 부위의 양지를 얇게 저민 '우삼겹'을 처음으로 개발한 곳으로 특유의 조리법과 양념으로 그 맛과 신선함을 자랑해 정평이 자자한 곳이다. 하지만 손님을 끄는 데는 별미인 차돌 된장찌개가 한몫을 톡톡히 한다. 전통 된장찌개에 차돌박이를 넣고 깊고 구수하게 끓여낸 찌개로 자작하게 조려 진하게 떠먹는 것이 특징. 찌개를 시키면 양푼이에 콩나물, 상추, 부추, 무 무침 등 비빔 채소가 함께 나와 밥과 고추장을 넣고 비비면 된장찌개와 잘 어울리는 비빔밥이 완성된다. 저렴한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찌개에 차돌박이가 듬뿍 들어 있고 여기에 양푼 비빔밥까지 비우고 나면 푸근한 집 밥을 양껏 먹은 듯한 기분 좋은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차돌 된장찌개 5천원.
Enjoy Tip! 찌개가 끓으면 바로 떠먹지 말고 오래도록 조려 국물이 바특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먹어야 깊은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또 비빔 채소에 밥과 고추장을 넣고 그 위에 차돌 된장찌개를 넣어서 비벼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영업시간 4시간
위치 지하철 7호선 논현역 2번 출구 제일은행 골목 안
문의 02-516-3284
1·2 원조 우삼겹을 선보인 곳으로 1층은 홀, 2층은 룸이다.
3 함께 나오는 비빔 채소에 밥과 함께 찌개를 넣어 비벼 먹어야 제맛.
4 이곳의 별미인 차돌 된장찌개는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과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심슨탕
햄이나 소시지를 많이 넣어 미국인의 흔한 이름인 존슨을 붙여 존슨탕이라고도 불리는 부대찌개를 한층 깊은 맛으로 우려내 한자 깊을 심(深)을 더해 만든 심슨탕. 심슨탕은 사골, 양지를 12시간 이상 푹 우려낸 진한 사골 육수에 햄, 소시지를 비롯해 양배추, 감자, 양파 등 각종 채소를 넣고 다시 한 번 끓인 뒤 치즈와 생파를 올려 깊고 시원한 맛을 자랑한다. 콜라겐 단백질과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사골과 체내 불순물을 없애주는 양배추의 장점을 살려 건강까지 챙겼다. 심슨탕과 찰떡궁합을 이루는 땡그리 알주먹밥, 깜찍한 크로켓 등 사이드 메뉴를 곁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 가격은 심슨탕 小 1만5천원, 大 2만5천원, 땡그리 알주먹밥 3천원, 깜찍한 크로켓 3천5백원.
Enjoy Tip! 따뜻하게 데워진 그릇에 꼭 국자로 덜어 먹어야 제 맛. 사골 육수의 진정한 맛은 60℃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심슨탕의 깔끔한 국물 맛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삶아낸 뒤 염분과 녹말을 제거한 라면 사리나 테이블 위에 준비된 생마늘을 넣어 먹는 것도 좋다.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
위치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 출구 홍대 정문 방면 스타벅스 맞은편 골목 서교프라자 주차장 앞
문의 02-323-8310
1·2 독창적으로 만든 메뉴를 연상시키듯 감각적이고 독특한 내부와 외관.
3 사이드 메뉴인 깜찍한 크로켓은 감자와 카레 맛 두 개씩 나온다.
4 12시간 이상 우려낸 사골 육수에 각종 채소를 넣고 2차로 끓여 깊고 시원한 맛을 내는 심슨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