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따뜻한 조개구이 어떠세요? |
글쓴이: 윈디 | 날짜: 2011-11-19 |
조회: 1334 |
|
|
|
http://cook.startools.co.kr/view.php?category=TUAYJQ%3D%3D&num=EBlNdxA%3D&page=139
|
단풍도 붉게 물들며 떨어지고 있고 점점 추워지는 날씨가 성큼 이제 곧 겨울임을 알리고 있다.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가을, 식도락의 계절이 지나감을 아쉬워하며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도 많을 시기이다.
바닷가의 바람과 경치, 마지막으로 제철을 뽐내듯 맛이 물오른 조개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이때야말로 가을이 우리에게 남기는 선물이 아닐까 싶다. 물론 조개구이를 꼭 바닷가에서 먹어야 한다는 법은 없지만 도심 속에서 먹는 조개구이와 산지직송을 자랑하는 바다에서 먹는 조개구이만큼 신선한 식감과 진한 맛을 비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 아닐까 싶다. 이런 매력으로 이맘때의 수도권 근처 바다는 조개구이를 먹고자 놀러 가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조개구이로 유명한 서해 제부도는 서해안 시화방조제에서 방아다리 선착장이 있는 대부도를 지나면 마주할 수 있는 섬이다. 지하철 4호선 오이도행 전철이나 시외버스를 이용해 동해나 남해보다 손쉽게 갈 수 있는 바닷가라는 점, 교통체증에 대한 걱정이 없으며 배를 타지 않고도 도시와 떨어졌다는 해방감도 느낄 수 있다는 점에 수많은 인파들로 붐비기도 한다.
썰물에 의해 약 6시간 동안 바닷길이 열리는 독특한 자연현상바닷길과 제부도 해안절경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해안산책로, 시원하게 달릴 수 있는 드라이브코스 등 주변에 볼거리도 많아 한 번쯤 찾아가볼 만한 가을 여행지라 할 수 있겠다.
주말이면 서울 및 수도권 각지에서 찾아오는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중앙횟집'은 제부도의 대표 조개구이집 중 하나이다. 횟집 앞에 손님들이 볼 수 있도록 대형수족관을 설치하여 본 자리에서 즉시 먹어도 될 정도로 싱싱하고 깨끗한 해산물들을 보여 식도락 여행가들의 식감을 자극하여 끌어당긴다. 해산물 음식의 생명인 싱싱함과 깨끗함을 지키기 위해 마련되어있는 테이블과 주방 역시 깨끗하고 정갈함을 느낄 수 있어 먹는 데에 걱정을 덜어 준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푸짐한 양의 모듬조개구이는 무한리필이 가능하여 더더욱 손님들의 배와 마음을 가득 채워준다. 그 외에도 해물탕이나 쭈꾸미볶음 등의 다양한 메뉴도 맛볼 수 있다.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한 중앙횟집은 시원한 바람과 함께 조개구이를 맛볼 수 있으며 주변에는 놀이공원 제부도월드가 있어 식사 전후로 쉴 틈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겨울을 앞둔 이 때, 날씨가 더욱 추워지기 전에 나들이 준비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미디어팀media@segy.com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