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절 머스트해브 아이템 주스기. 입소문난 제품들을 선별하여 직접 짜보고 설거지까지 해보니.
※각 주스기의 착즙 결과를 비교하기 위해 균일한 크기의 방울토마토를 20알씩 넣고 착즙해 주스와 찌꺼기의 양을 비교했다.
필립스 HR1861 700W 모터와 미세 필터, 대형 투입구와 2ℓ 과육 용기, 1.5ℓ 과즙 용기로 구성. 2단계 속도 조절과 강력한 모터 속도로 단단한 과일도 잘 갈린다.
가격 21만4천원
주스양 250㎖
찌꺼기양 173g
만족도 ★★★
Tester Review
착즙 효과 여과기의 망이 고와 방울토마토를 짰을 때 껍질은 물론 잔섬유소까지 완벽하게 걸러져 토마토의 순수한 수분만 뽑아 마신 느낌. 시판 토마토 주스보다 농도가 묽을 정도로 텍스처가 부드러워 목 넘김이 가장 깔끔했으며 맛은 테스트 주스기로 만든 주스들 중 가장 달았다.
기기 관리 몸체의 부피가 크고 비교적 무거우며 조립할 것이 많은 편. 여과기의 망이 촘촘해 세척할 때 솔을 사용해야 한다. 과일 찌꺼기가 남는 통이 깊어 세척이 쉽지 않고 세척 상태를 바로 확인하지 못하는 불투명한 소재도 아쉽다.
Editor Review 작동 시 진동이 꽤 커 본체를 꽉 잡고 있어야 한다. 투입구가 넓어서 작은 과일은 자르지 않고 넣어도 충분하다. 칼날이 세차게 돌아서인지 주스에 고운 거품이 많이 섞여 나왔다. 찌꺼기는 수분감이 높았고 과일이 칼날로 거칠게 갈린 듯 과육이 많이 붙어 있는 편이다
휴롬 SJ-200B 카피 제품이 등장할 정도로 과일을 갈지 않고 지그시 짜내는 저속 압축 착즙 방식의 원조. 채소 주스와 두유, 두부 제조 기능에 곡물 거피 기능까지 갖춘 특허 제품.
가격 35만9천원
주스양 300㎖
찌꺼기양 60g
만족도 ★★★★☆
Tester Review
착즙 효과 과육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 남김없이 짜낸 느낌. 주스는 껍질이 씹히지는 않았지만 토마토 특유의 걸쭉한 질감이 살아 있어 거친 섬유소만 걸러낸 정도의 식감이 느껴진다. 껍질이 보송보송해질 정도로 짜주어 껍질을 까기 힘든 방울토마토, 포도 같은 과일이나 섬유질이 거친 파인애플을 갈기 좋을 듯. 강한 힘으로 신맛이 강한 씨 부분도 함께 눌러 테스트 주스기의 다른 주스보다 신맛이 강하다.
기기 관리 테스트 주스기들 중 가장 묵직한 무게에 본체와 드럼 뚜껑만 간단히 조립하면 작동이 되어 편리하다. 찌꺼기 용기와 과즙 용기에 요철이 있어 설거지하기는 약간 불편하다.
Editor Review 과일을 넣자마자 바로 꽉 눌린 찌꺼기와 주스가 각각 양쪽 배출구로 빠져나온다. 소음이 작아 가족들 잠 깨우지 않고도 과일 주스를 만들 수 있을 듯. 테스트 주스기의 다른 주스들이 묽은 편이라면 이 제품은 섬유질도 함께 갈린 듯 되직한 텍스처로 과일의 마지막 영양소까지 꽉 짜낸 느낌이다.
테팔 ZE-4001 콤팩트한 크기에 무게도 가벼워 관리가 편리하다. 2단계로 속도 조절이 가능하며 과즙 흐름 방지 기능이 있어 과즙 배출구를 접어 넣을 수 있다. 안전 클립이 장착되어야 작동하는 이중 안전장치로 안전하다.
가격 12만4천원
주스양 280㎖
찌꺼기양 146g
만족도 ★★☆
Tester Review
착즙 효과 갈아낼 때 주스기 내부에 파편이 많이 튀어 섬유질이나 껍질이 많은 과일보다 수분 함량이 많은 오렌지 등의 과일을 갈기 좋다. 짜고 남은 찌꺼기에 수분이 질척할 정도로 남아 있어서 이를 이용해 잼을 만들면 빠르고 효율적일 듯.
기기 관리 비교적 가벼워 이동이 간편하지만 작동 시 칼날 소리와 진동이 큰 편이다. 사용 뒤 여과기에 섬유질이 잔뜩 붙어 있어 솔질을 해야 세척이 가능하다. 과즙 용기가 덮개 달린 주전자 형태라서 대량으로 주스를 만들어 냉장 보관하기에 편리하다.
Editor Review 투입구가 넓어 재료를 넣기는 편리하지만 넣자마자 재료가 튀어 누름봉으로 꼭 눌러줘야 한다. 소음이 작은 편이며 주스 맛이 연하고 묽어 가볍게 넘어가는 맛을 좋아한다면 추천. 콤팩트한 디자인에 가격도 저렴해 선물용으로 적절할 듯하다.
웅진 CJP-01 저속으로 지그시 눌러 짜는 압축 착즙 방식으로 맛과 영양이 손실되지 않는다. 과부하 자동 인식 감속 모터가 장착되어 고장이나 소음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
가격 29만9천원
주스양 300㎖
찌꺼기양 70g
만족도 ★★★★☆
Tester Review
착즙 효과 과일을 꼭 눌러 짜 주스양이 넉넉하고 찌꺼기에도 수분감이 적다. 주스는 묽거나 되지 않으면서도 생과일 주스 특유의 식감이 잘 살아 있다. 눌러 짜는 방식이지만 씨 부분까지 세게 눌리지 않은 듯 신맛이 강하지 않아 맛과 식감이 가장 좋았다. 착즙될 때 과즙이 시원스레 나오지 않고 멈출 듯 말 듯 조금씩 나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단점.
기기 관리 세로로 길쭉하고 아담한 크기로 보관이 용이하지만 투입구가 작은 편이라 과일을 작게 잘라 넣어야 한다. 과즙 용기에 요철이 없어 세척하기에 편리하다.
Editor Review 저속 압축 착즙 방식의 타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하며 디자인이 깔끔하고 슬림한 것이 특징. 찌꺼기통과 과즙통 형태가 닦기 편리하고 주스 맛도 적당히 새콤하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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