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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있고 세련되게 돌아온 '옹기'

글쓴이: 헤르시  |  날짜: 2012-05-16 조회: 2288
http://cook.startools.co.kr/view.php?category=TUAYJQ%3D%3D&num=EBtOdxo%3D&page=82   복사
투박하고 멋없다는 이유로 김치냉장고와 각종 플라스틱 용기에 자리를 내주고 쫓겨나다시피 집을 떠났던 옹기가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보다 세련되고 말간 얼굴로.



 


개성있고 세련되게 돌아온

 

지역별, 개성있는 옹기


사람도 출신지에 따라 기질이란 게 있듯, 옹기도 마찬가지입니다. 태어난 신분은 못 숨기는 법인 게죠. 가장 확연한 차이는 모양새입니다. 서울, 경기 지방의 옹기는 입 지름과 밑 지름의 너비가 비슷한 형태로 배의 곡선이 완만합니다. 기온이 낮아 굳이 햇빛을 적극적으로 차단할 필요가 없기에 아래 지방에 비해 입이 넓은 것입니다. 남으로 내려갈수록 옹기는 어깨가 넓고 입이 좁아집니다. 넓은 평야가 있는 곡창지대인 전라도 지방 옹기는 다른 지방보다 크기가 크고, 달 항아리처럼 둥근 모양입니다. 기후가 따뜻해 햇빛을 최대한 막기 위해 뚜껑을 깊고, 꼭 맞게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경상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입 지름과 밑 지름이 좁고 배가 불룩하며, 특히 어깨 부분이 잘 발달하여 저장물의 변질을 막아줍니다. 강원도는 서울, 경기 지역과 비슷하지만 머리 부분과 어깨 경사가 더 급한 것이 특징입니다. 제주도는 지방색이 가장 강한 옹기입니다. 화산토로 빚어 특이하게도 유약을 바르지 않고 굽는 것이 특징인데 흙 자체에 철분이 많아 약간 붉은 색을 띱니다. 특히 제주에는 물이 부족한 지역적 특성상 물허벅이나 물독 등 식수를 운반하기 위한 옹기가 발달했는데, 물을 부을 때 불순물의 유입을 막기 위해 입 지름이 좁고 배가 부른 형태가 특징입니다.

※새 모양의 자기 오브제 우일요, 와이어스툴 알레, 플로어 스탠드 키스마이 하우스


개성있고 세련되게 돌아온

 

(왼쪽부터)옹기무형문화재 이학수의 다기잔과 다관 각 7만원, 8만원 미력옹기, 우리그릇려 허진규의 면기 8만원, 아래에 포개진 접시 정소영식기장 가격미정, 미력옹기의 주병 6만원, 우리그릇려의 막걸리잔 1만8천원, 아래에 포개진 국그릇 2만5천원, 징광옹기의 나리 종지 1만3천원, 일자 국그릇 2만3천원, 과일을 담은 나리 샐러드볼은 징광옹기 by 이도로 5만원, 사각 접시와 컵은 각 3만원 1만3천원으로 징광옹기. 백자 화병 바다디자인 아틀리에, 과일 모양 자기 오브제 우일요


가장 전통적인 동시에 가장 모던한


완연히 까맣지도 그렇다고 갈색도 아닌, 은은하게 브라운 톤이 도는 옹기는 백자와 함께 사용했을 때 가장 돋보인다. 흑백의 대비, 콘트라스트가 강해져 테이블 세팅이 훨씬 더 청아하고 세련돼 보인다.


개성있고 세련되게 돌아온

 

 

(왼쪽 뒷줄부터)거실장 위의 화병은 미력옹기의 곤쟁이로 3만5천원, 호리병 모양의 항아리는 한신옹기 1만원, 수반으로 사용하기 좋은 서래기는 우리그릇려 8만8천원, 작은 다육을 옮겨 심기 좋은 머그잔 1만5천원, 한 줄 꽃꽂이에 유용한 주병은 무형문화재 이학수의 작품으로 15만원, 원래는 떡시루지만 밑에 구멍이 나 있어 화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루는 미력옹기 것으로 4만5천원, 한신옹기의 원통 화기는 3만원, 식초 항아리는 5만원, 징광옹기의 원통 화기는 80만원, 거실장은 aA 제품.


인테리어 오브제로 사랑받다.


예전 우리 조상들은 옹기에 물을 받아놓고 식수로 사용했다. 옹기가 숨을 쉬며 정수기 역할을 하기 때문이었다. 옹기를 꽃병이나 수조로 활용하면 화기의 물을 자주 갈아주지 않아도 물이 잘 썩지 않고, 뿌리가 죽어가는 식물을 옹기에 심으면 다시 뿌리가 나기도 한다.


개성있고 세련되게 돌아온

 

(왼쪽부터)토요의 뚝배기 크기별로 각 6만원, 8만6천원, 미력옹기의 내열주전자 18만원, 징광옹기의 불팬 3만원, 우리그릇려에서 선보이는 옹기무형문화재 허진규 작가의 반곤쟁이 5만2천원, 전골냄비 6만5천원, 전골 워머 가격미정, 가장 앞줄 토요의 작은 뚝배기는 3만8천원, 정소영 식기장의 1인 떡시루 가격미정, 리넨 위에 올려진 전골냄비 작은 사이즈 5만5천원. 새 모양 백자 오브제 바다디자인 아틀리에


옹기, 주방으로 들어오다


유리, 사기그릇과 같은 그릇들은 숨을 쉬지 않기 때문에 열을 가하면 견디지 못하고 깨지기 쉽다. 하지만 옹기는 뜨거운 공기가 드나들 수 있는 미세한 구멍들이 있어 열에 강하다. 특히 요즘에는 내화토처럼 열에 강한 흙으로 옹기를 만들어 직접 요리에 쓸 수 있도록 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옛 마당 한편을 차지하던 옹기들이 이제 주방 한편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개성있고 세련되게 돌아온

 

창문가에 놓인 우리그릇려의 양념기 6만2천원, 캐비닛 위의 뚜껑이 평평한 단지 5만원, 손잡이 달린 단지 우리그릇려 6만8천원,캐비닛 서랍 아래쪽의 찬합은 각 3만2천원, 3만원, 간장을 담아놓는 징광옹기의 장병은 6만원, 바닥에 놓인 쌀독은 높이순으로 한신옹기 6만원, 징광옹기 3kg짜리 9만원, 연봉항아리 11만원, 제일 작은 단지는 한신옹기 2만원.

발효과학, 옹기에서 해답을 찾다


옹기는 살아 숨 쉬는 그릇으로 불릴 만큼 통기성이 뛰어나다. 소지, 즉 옹기가 되는 흙 속에 수많은 공기구멍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옹기에 된장, 간장, 김치, 젓갈과 같은 발효식품을 저장하면 음식이 잘 숙성되고 오랫동안 보존된다. 요즘에는 냉장고에 그대로 쌓아서 수납이 가능한 사각 옹기나, 합 형식의 저장 옹기들이 젊은 주부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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