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기르고 수확해 다양하게 활용하기
스위트바질
씨앗 심기 준비물 재배용기(lL 우유팩), 송곳, 마사토, 상토, 물조루, 스위트바질 씨앗, 분무기, 신문지
1 우유팩은 위쪽을 자르고 바닥에 구멍을 5~6개 뚫은 뒤 안쪽 바닥에 마사토를 한 줌 넣는다. 2 우유팩의 ¾ 높이까지 상토를 채운다. 미리 물조루로 물을 줘 흙을 적신다. 3 바질 씨앗을 흙 위에 고루 흩뿌린 뒤 씨앗이 보이지 않도록 여분의 흙으로 덮고 분무기로 물을 흠뻑 뿌린다. 싹이 나올 때까지 신문지로 덮고 물을 분무한다.
키우기 1 10~15일 후 나비 모양의 새싹이 나온다. 2 15~25일 후 새싹 사이로 볼록한 모양의 본잎이 나오기 시작한다. 진딧물이 심할 수 있으니 천연 방충제를 뿌린다. 3 30~35일 후 본잎이 엄지손톱 크기 정도 돼 먹을 수 있을 만큼 자란다. 4 40~45일 후 동전 크기의 바질잎이 생기는데 자랄수록 잎 모양이 밖으로 말린다. 5 줄기를 잘라 물에 꽂아두면 뿌리가 내려 새 모종을 만들 수 있다.
TIP 한 잎 두 잎씩 따서 스파게티나 피자에 올려 요리하거나 많은 양을 수확해 바질 페이스트를 만들어 저장해두고 먹는다. 바질은 요리 맨 마지막에 넣어야 풍미가 사라지지 않는다. 1~2일에 한 번 오전에 겉흙이 말랐다 싶으면 물을 듬뿍 준다. 위쪽 줄기를 자르면 아래쪽에 순이 나와 무성하게 자란다.
오레가노
씨앗 심기 준비물 플라스틱 일회용 그릇, 송곳, 마사토, 상토, 오레가노 씨앗, 물조루, 분무기, 신문지
1 일회용 그릇 바닥에 송곳으로 구멍을 뚫고 바닥 구멍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마사토를 한 줌 넣은 뒤 상토를 용기의 ¾ 높이까지 채운다. 2 허브 씨앗은 크기가 작아 개수를 세는 것이 무의미하다. 엄지와 검지로 한 꼬집 정도 뿌린다. 3 손가락으로 씨앗을 솔솔 뿌린 뒤 흙을 아주 얇게 덮고 물을 분무한다. 싹이 다 나올 때까지 신문지로 덮고 물을 뿌린다.
키우기 1 15일~1달 싹이 올라온다. 2 2달 떡잎 사이로 오레가노의 작은 잎들이 옹기종기 올라온다. 너무 촘촘하면 몇 개는 뽑아낸다. 3 3달 잎과 줄기 쪽에 보송보송한 솜털이 생기면서 색이 점점 진해진다. 이때부터 한 달에 두 번 액비를 준다. 4 3달 반 키가 점점 자라서 줄기가 하늘하늘 늘어진다. 이때부터 수확할 수 있다.
TIP 생으로 스파게티나 피자 등의 요리에 넣어 먹거나, 잘 말려 건조된 잎을 분말 형태로 만든 뒤 향신료로 사용한다. 1~2일에 한 번씩 오전 중에 겉흙이 말랐다 싶으면 물을 듬뿍 주고, 줄기가 10~15cm 이상 자라면 잎을 따서 먹는다.
이탈리아 파슬리
씨앗 심기 준비물 1L 우유팩, 송곳, 마사토, 상토, 파슬리 씨앗, 물조루, 분무기, 신문지
1 우유팩 상단은 자르고 바닥은 송곳으로 구멍을 뚫은 뒤 마사토와 상토를 넣는다. 미리 물을 줘 흙을 적신다. 2 손가락으로 눌러 6개 정도 홈을 만들고 2~3개씩 씨앗을 넣는다. 3 씨앗이 보이지 않게 흙을 덮고 분무기로 물을 뿌린다. 싹이 모두 나올 때까지 신문지로 덮고 물을 뿌려준다.
키우기 1 10~15일 싹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2 15일 약간 웃자라면 6개만 남기고 뽑는다. 3 1달 본잎이 나오기 시작하면 4개만 남기고 2개는 뽑는다. 각자 용기 크기에 맞춰 최소한 사방 2~3cm 간격은 생기도록 키운다. 4 2달 떡잎 가운데로 파슬리잎이 길게 쑤욱 자란다. 2주에 한 번씩 묽게 희석한 액비나 천연 비료를 준다. 5 3달 파슬리잎이 점점 여기저기 무성하게 나온다. 이때부터 잎을 조금씩 수확할 수 있다. 6 3달 반 시중에서 파는 미나리 잎줄기 정도 크기가 되면 수확한다.
TIP 일반 파슬리보다 향이 부드러워 샐러드나 볶음 요리에 제격? 칼슘이 풍부해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다. 시금치나 숙주나물, 콩나물을 무칠 때 살짝 데친 파슬리를 넣어 무치면 맛있다. 1~2일에 한 번씩 오전 중에 겉흙이 말랐다 싶으면 물을 주고, 어느 정도 잎이 생기면 수시로 수확이 가능하다.
로즈메리
씨앗 심기 준비물 1L 우유팩, 송곳, 로즈메리 씨앗, 마사토, 상토, 물조루, 분무기, 신문지
1 우유팩 상단을 자르고 바닥에 송곳으로 구멍을 뚫는다. 2 우유팩에 마사토 한 줌과 상토를 채운 뒤 물조루로 물을 주고, 로즈메리 씨앗을 솔솔 뿌린다. 흙을 얇게 덮고 다시 물을 분무한 뒤 싹이 나올 때까지 신문지로 덮어두고 물을 분무한다.
키우기 1 7일 싹이 나온다. 2 1달~1달 반 초기에는 크는 속도가 더디다. 3 2달~2달 반 잎을 만졌다 떼면 손에서 로즈메리 향이 강하게 나지만 크기는 작은 편이다. 4 3달~3달 반 하나둘씩 마디가 올라와 키가 훌쩍 큰다. 가지치기로 수확하며 키우고, 가지치기한 것은 차로 마시거나 요리에 넣는다. 용기가 비좁으면 분갈이를 해준다.
TIP 강한 향기가 특징으로 고기 밑간 양념에 넣거나 허브차로 마신다. 요리에 넣을 때는 생잎을 사용해야 풍미가 좋다. 차로 즐길 때는 불에 살짝 볶아 냉동 보관했다가 따뜻한 물에 한 잎 정도 넣어 마신다. 1~2일에 한 번씩 오전 중에 겉흙이 말랐다 싶으면 물을 준다.
라벤더
씨앗 심기 준비물 일회용 그릇, 송곳, 마사토, 상토, 물조루, 라벤더 씨앗, 분무기, 신문지
1 일회용 그릇 바닥에 구멍을 여러 개 뚫고, 마사토를 깐 뒤 상토를 넣는다. 물을 줘 흙을 미리 적신다. 2 흙 위에 얕은 홈이 생기도록 눌러준다. 3 씨앗을 2~3개씩 홈에 넣고 흙을 얇게 덮는다. 물을 분무하고 신문지를 덮어 키운다.
키우기 1 20일~1달 싹이 조그맣게 나오기 시작한다. 2 1달 반~2달 2~3cm 정도 키가 자란다. 너무 붙어 있는 것 중 약한 것은 뽑아낸다. 3 2달 반 눈에 띄게 자라기 시작해 작은 마디를 이루며 잎이 생긴다. 4 3달~3달 반 5cm 이상 자라고 향기가 진해진다. 5 4달~4달 반 키가 훌쩍 자라서 줄기가 10~20cm 늘어지기 시작한다.
TIP 음식에 향을 낼 때 사용하면 좋다. 올리브오일과 라벤더를 볶다가 고기나 채소를 넣어 볶거나, 빵이나 소스를 만들 때 넣으면 풍미가 살아난다. 물은 2~3일에 한 번씩, 오전 중에 겉흙이 말랐다 싶을 때 듬뿍 준다. 줄기가 10cm 이상 올라가면 위쪽의 연한 새순부터 5~6cm 잘라 수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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