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보다 적게 먹는데도 살이 찐다면? 무엇이 문제일까?
아무리 음식을 남들보다 적게 먹더라도 점점 살 찔수도 있다네요.
밥 따위 번개 같이 헤치운다! (빨리 먹는 습관)
사람의 몸이 포만감을 느끼는 시점은 식사를 시작한지 20분 전후.
20분 이전에는 먹는 양에 상관없이 포만감을 잘 느끼지 못하게 된답니다.
적은양으로도 배불리 먹고자한다면 천천히 느긋하게 꼭꼭 씹어먹는 습관을 기르셔야 한답니다.
밥은 시간날때 먹는거다! (끼니를 거르는 습관)
바빠서, 귀찮아서, 혹은 다이어트를 위해서 한끼를 덜 먹는다?
분명 한끼를 덜 먹은 만큼 칼로리 축적은 적어지겠지만 오히려 지방이 쌓이는 속도는 늘린답니다.
마음과 달리 사람의 몸은 정해진 시간에 음식물 섭취를 하지 못하게 되면 비상체제로 돌입!
다음에 들어온 음식을 지방의 형태로 저장하려고 한답니다! (혹시나 또 못먹게 될까봐)
집에서 먹는 밥은 맛이 없다? (외식을 자주하는 습관)
어째서 외식이 더 살을 찌게 만든다는 것일까요?
외식업체에서는 사람들을 유혹하기 위해 자극적인 조미료를 많이 사용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돈을 내고 먹는 밥이다 보니 배가 불러도 '아까워서' 좀더 먹게 되는 것이죠.
그 '아까워서' 먹는 음식의 양만큼 살도 찌기 때문에 절제할 줄 알아야 한답니다.
밥먹는 시간도 아깝다~~ (밥을 먹으면서 다른일을 함께하는 습관)
밥을 먹을 때 TV를 보면서 먹거나, 책, 심지어 컴퓨터를 하면서 먹는 사람도 있는데 아주 안좋답니다.
천천히 먹으니 좋을텐데 왜 안좋을까????
이유는 식사를 하면서 다른일을 하기 때문에 신경이 분산되어 포만감을 쉽게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죠.
식사가 끝난 후에도 움직이지 않고 계속 다른 일을 하기때문에 소화에도 좋지가 않습니다.
식사 할 때 만큼은 다른일에서 떠나서 식탁에서 먹고 오는 것이 좋다는 것이죠~
몰래 조용히 먹자...(어두운 곳에서 먹는 습관)
다이어트 선언을 했으나.. 너무 배고파서 주방에 불도 안켠채 냉장고를 뒤져서 먹어본 기억.. 한번쯤 있는데요.
어두운곳에서 먹게 되면 시각으로 받아들이는 정보가 적어지기 때문에 얼마나 먹었는지를 모르게 됩니다.
그래서 보통 먹는양보다 훨씬 많은 양을 먹게 되기도 하는 것이죠.
* 폭식증에서 하는 생각들.
어차피 나는 먹을 거다. 그럴꺼면 고민하지 말고 아예 지금 먹어치워 버리고 말자.
☞자기의 음식에 대한 통제능력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그냥 먹고, 다음부터 다이어트를 확실히 하자
☞ 항상 미루고, 지금 먹는 것을 합리화하고 있다.
먹는 행위에 몰두할 동안은 아무 생각이 없다
☞ 흔히 나타나는 현상임. 이렇게 갈등의 회피이기 때문에 먹는 행
위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으니까, 통제가 더욱 안 된다.
이렇게 먹어도 죽지 않을까
☞ 완곡한 형태의 자살의 의미가 있음.
내가 잘못했으니 이렇게 많이 먹어서 몸이 괴롭게 하자.
☞ 자기 징벌의 의미로서의 폭식. 신체적으로 괴롭게 하는 것이 목적
이다.
한번도 먹지 말아야 하는데, 여기서 먹어 버렸으니 이젠 다 틀렸다. 나는 역시 안돼!
☞ 조절에 대한 강박관념 때문에 한번 안 되면, 완전히 포기해 버리
는 경향이 있다.
토할 때, 내가 정화되는 것 같다.
☞ 토하는 행위가 상징적으로 자기의 더러운 것을 다 몸 밖으로 배출하는 의미가 있다.
위와 같은 생각들이 폭식과 관련되어 있고 이런 생각들이 폭식이라는 행동화를 통해서 해소된다. 따라서 이런 생각들을 찾아서 그 자체를 해소시킬 수 있으면 폭식에 대한 의존이 줄어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