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밥도둑 고기반찬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매일 먹는 반찬의 주재료가 바로 고기라는 이야기입니다. 조리법만 달리하면 전혀 질릴 일이 없거든요. 고깃값요? 신선하고 안전하며 맛과 품질이 우수한 데다 가격가지 경제적인 국내산 쇠고기 육우라면, 주부들의 이런저런 걱정을 덜 수 있어요.
국내산 육우에 관한 궁금증, Q & A로 풀기
Q 육우는 수입 소 아닌가요? 육우란 국내법상 한우와 젖소를 제외한 소를 의미하지만, 보통 고기 생산을 주목적으로 사육된 얼룩소 수소를 말한다. 얼룩소(홀스타인)가 수송아지를 낳으면 한우와 같이 전문적인 사육 방법으로 비육시켜 전문 고기소 '육우'가 되고, 암송아지를 낳으면 키워서 우유를 생산하는 '젖소'가 된다. 따라서 육우는 국내에서 태어나 한우와 똑같은 환경과 방식으로 우리 농가가 정성껏 키운 엄연한 국내산 전문 고기소다.
Q 육우의 품질을 믿고 살 만한가요? 육유는 우리 땅에서 태어나 우리 농가가 정성껏 키운 국내산 전문 고기소로, 전문적인 비육 시스템으로 키워 고급육 출현율이 높고 맛도 좋다. 한우에 비해 사육 기간이 짧아 오히려 더 연하고, 지방이 적어 담백하기까지 하다. 다이어트나 건강 식단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Q 육우도 엄밀히 말하면 냉동육 아닌가요? 대부분의 수입육은 냉동 상태로 수입되고, 일부 수입 냉장육도 해외에서 도축되어 국내 판매대에 진열되기까지 최소 30~45일 이상 소요되어 국내산 육우에 비해 당연히 신선도가 떨어진다. 이와는 반대로 육우는 HACCP(식품 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 인증 작업장에서 생산하고, 쇠고기 이력 추적 시스템과 음식점 원산지표시제의 엄격한 관리를 받고 있어 도축, 가공,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도축 즉시 냉장 유통되기 때문에 신선하다.
Q. 육우의 가격은 어느 정도인가요? 모든 국내산 쇠고기의 등급 판정은 한우, 육우, 젖소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즉, 한우 1등급과 육우 1등급은 품질이 같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육우의 빠른 성장으로 인한 사육 기간 단축과 시장 선호도 등으로 인해 육우 가격이 한우보다 30~40%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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