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쁠 때 바로 밥상 차리는 대체 요리법
꺼내 쓰기 편한 냉동 보관법
1 전자레인지용 밀폐용기에 보관하기 밀폐용기에 한김 식힌 밥을 담아 냉동 보관한다. 이때 밀폐용기는 전자레인지용을 사용해야 그릇째 해동하기 좋다.
2 지퍼백 속 공기는 모두 빼낼 것 냉동실에 재료를 담아 보관하기에 가장 좋은 도구 중 하나가 지퍼백. 공기를 완전히 뺀 뒤 밥을 펼쳐 넣고 지퍼를 닫으면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 좋다.
3 랩으로 김밥처럼 말아 다용도로 쓰기 랩을 이용해 밥을 스틱 모양으로 감아놓으면 해동한 뒤 그 모양을 살려 요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동글게 썰어 전을 부치거나 라이스튀김을 만들면 아이들 간식으로 굿.
얼어붙은 찬밥을 푸는 새 해동법
1 전자레인지에 1분 해동한다 가장 손쉽고 많이 하는 해동법. 전자레인지 ‘해동’ 버튼을 누르고 1분 정도 돌리면 되는데 양이 많을 때는 시간을 조금 더 잡아야 한다.
2 한김 오른 찜통에 넣어 찐다 다른 요리로 만들지 않고 그냥 밥으로 먹을 때는 찜통에 쪄서 먹는 것이 좋다. 찜 냄비의 찜용 판에 베보를 깔고, 다 찐 후에는 서늘한 곳에서 잠깐 찬바람을 쐬어주어야 밥맛이 좋다. 전자레인지로 해동했을 때보다 윤기는 덜한 편이다.
3 중탕으로 데운다 스테인리스 그릇에 밥을 담고 냄비에 넣어 중탕한다. 시간은 조금 걸리지만 천천히 해동되면서 밥알이 탱탱해진다.
냉장고 속 토막 재료까지 합쳐 푸짐한 비빔밥
주꾸미무침 비빔밥
이/렇/게/준/비/하/세/요
찬밥 4공기, 주꾸미 10마리, 미나리 80g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무침 양념 : 고춧가루 2큰술, 참기름 ½큰술, 설탕·식초 1큰술씩, 다진 마늘 ½작은술
이/렇/게/만/드/세/요
1 주꾸미는 동그란 머리 쪽을 반 갈라 내장을 정리한 뒤 깨끗이 씻는다. 2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주꾸미를 살짝 데친 뒤 식혀 먹기 좋게 반으로 자르거나 4등분한다. 3 미나리는 잎을 대충 떼고 줄기만 추려 씻은 뒤 3~4㎝ 길이로 썬다. 4 큰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잘 섞어 무침 양념을 만든다. 5 ④에 데친 주꾸미를 넣고 조물조물 무친 뒤 미나리를 넣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6 전자레인지에 찬밥을 1분간 해동한 뒤 그릇에 담고 주꾸미무침을 얹어 낸다.
주꾸미를 손질해 끓는 물에 데친 후 양념을 애벌로 무친다. 주꾸미의 연한 맛에 양념이 깊게 배도록 잠시 두는 것이 포인트.
야채비빔밥과 강된장
이/렇/게/준/비/하/세/요
찬밥 4공기, 상추·치커리·비트잎 등 샐러드용 야채 적당량씩(150g 정도), 참기름 2큰술, 통깨·소금 약간씩 강된장찌개 : 된장 3큰술, 물 ⅓컵, 멸치가루 1작은술, 호박·양파 ¼개씩
이/렇/게/만/드/세/요
1 찬밥은 전자레인지에 1분간 해동한 뒤 뜨거운 김이 나가도록 한김 식힌다. 2 상추와 치커리, 비트잎 등 샐러드용 야채는 씻어 물기를 턴 뒤 굵직하게 채썬다. 3 볼에 채썬 야채를 담고 참기름과 통깨, 소금을 넣어 살살 무친다. 4 호박과 양파는 깨끗이 씻은 뒤 잘게 깍뚝썬다. 5 냄비에 분량의 찌개 재료를 넣고 호박이 약간 물컹거릴 정도로 보글보글 끓인다. 6 밥을 그릇에 담고 야채를 얹은 뒤 강된장을 곁들여 낸다.
먼저 여러 가지 여름 야채를 참기름과 통깨, 소금에 가볍게 무치는 것이 포인트. 야채에 간을 하면 밥과 비볐을 때 씹는 맛이 좋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