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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 빵, 모두 어울리는 아침메뉴를 찾아라 |
글쓴이: 라일락 | 날짜: 2009-08-27 |
조회: 25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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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ok.startools.co.kr/view.php?category=TUAYJQ%3D%3D&num=Ex5Pdw%3D%3D&page=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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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즐기는 아내, 빵을 즐기는 남편. 갓 결혼한 이 부부는 한집에 함께 살고 나서야 비로소 서로의 식습관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상대방의 식성에 맞춘 메뉴를 정성스럽게 만들어주고픈 마음은 굴뚝같지만 맞벌이 부부에겐 주말에나 가능한 일. 밥과 빵에 모두 어울리는 메뉴를 요리전문가가 제안했다.
요리연구가 김은경의 Morning Meal Advice ①
김이 올라오는 따뜻한 수프 한 그릇은 빵과 밥에 모두 잘 어울리는 메뉴죠. 특히 토마토는 저칼로리에 다양한 영양분을 함유해 항암 작용, 심혈관 질환에 특효인 슈퍼푸드로 꼽히는 재료로 아침 건강을 챙겨주기에 딱 좋은 식품이에요. 전날 수프를 미리 끓여두었다가 그때그때 데워 먹으면 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모시조개 토마토수프
재료 모시조개 100g, 마늘 2톨, 양파 1/2개, 칠리 고추 2개, 닭 육수·홀토마토 1컵씩, 소금물 3컵, 식용유·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모시조개는 소금물에 해감시킨 뒤 끓는 물에 넣고 삶아 입이 벌어지면 건져낸다. 2 마늘과 양파는 잘게 다지고 칠리 고추는 씨를 제거해 가늘게 채썬다. 3 달군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②를 넣고 매운 향이 날아갈 때까지 볶는다. 4 ③에 닭 육수와 홀토마토를 넣고 끓이다가 약간 걸쭉해질 정도로 조린다. 5 ④에 모시조개를 넣어 한소끔 더 끓인 뒤 마지막에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요리연구가 김은경의 Morning Meal Advice ②
이제 갓 결혼해 여러가지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기도 힘들고 할 일도 정말 많을 거예요. 이럴 때일수록 아침을 든든히 먹어야죠. 자투리 채소와 돼지고기를 함께 볶은 메뉴는 밥이나 빵에 함께 곁들였을 때 궁합이 잘 맞고 영양 균형이 잘 맞아요. 정말 바쁜 날에는 빵 사이에 재빨리 끼워 넣어 출근길에 들고 나갈 수도 있어 간편하죠.
양배추 돼지고기볶음
재료 돼지고기(채썬 것) 300g, 표고버섯 5개, 양배추 1/4포기, 쪽파 2뿌리, 달걀 4개, 소금·후춧가루·식용유 약간씩, 볶음 양념장(해선장 4큰술, 핫소스·청주·간장 2큰술씩, 참기름·다진 마늘 1큰술씩, 다진 생강 1작은술)
만들기 1 돼지고기는 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한다. 2 표고버섯과 양배추는 4cm 길이로 채썰고 쪽파는 잘게 송송 썬다. 3 달걀은 곱게 풀어 소금으로 간한다. 4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③의 달걀물을 붓고 휘저어 익혀 스크램블드에그를 만든다. 5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채썬 돼지고기를 볶다가 노릇하게 익어가면 손질한 표고버섯과 양배추를 넣어 볶는다. 6 ⑤의 채소의 숨이 죽으면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볶음 양념장과 쪽파를 넣어 버무리듯 볶는다. 7 불에서 내리기 직전 스크램블드에그를 넣고 섞는다.
정유정·김욱 부부의 아침 식사 습관 체크
맞벌이 직장인인 정유정(24)·김욱씨(29)는 결혼한 지 넉 달 된 깨소금 냄새 폴폴 풍기는 신혼 부부. 아내 정유정씨는 아침에도 꼭 밥을 챙겨 먹는 타입인데 반해 남편 김욱씨는 고소한 빵에 과일 잼과 주스를 곁들여 먹는 편이다. 이렇게 다른 식습관 때문에 매일 아침마다 밥에 곁들일 국과 반찬, 빵에 곁들일 잼과 주스를 따로 준비해야 해 고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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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모시조개가 들어 있어서인지 술 마신 다음날 숙취 해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빵에 잼과 주스만 곁들여 먹었을 때보다 한결 든든해요.
아내
해선장과 핫소스가 들어가서인지 달달하면서도 매콤해 아침 입맛을 돋워줘요. 간편하고 든든한 식사 메뉴로 하루 생활에 활력이 더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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