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삶았을 때보다 훨씬 많은 양의 기름이 쏙 빠지고 향이 배어 칼로리가 반으로 줄어요. 날씬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방송인 송도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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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육류 요리나 치즈 요리를 할 때 맥주를 넣어서 만들어요. 맥주의 쓴맛이 기름기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거든요. 바비큐 요리를 할 때 마지막에 맥주를 부으면 기름기가 제거되고 쫄깃쫄깃해져서 일석이조랍니다. 치즈를 잔뜩 올린 리조토를 만들 때도 맥주를 살짝 뿌리면 치즈의 기름기를 잡아서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어요.” 주방장 윤지훈
“감자 볶음할 때 만큼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도 드물죠. 예전에는 감자를 볶을 때 언제 익었는지 알수가 없어서 프라이팬에 기름이 마를 때 마다 다시 붓고를 반복했어요. 쿠킹클래스에서 요리선생님께 비법을 전수 받았어요. 먼저 기름을 두른 팬에 감자채를 볶다가 기름이 없어지면 물을 3큰술 정도 끼얹어요. 김이 오를 때 뚜껑을 덮는 거예요. 처음에 넣었던 기름 때문에 고소하고, 나중에 넣었던 물 때문에 부드러워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