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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식용유 재활용법 |
글쓴이: 까꿍 | 날짜: 2008-02-10 |
조회: 3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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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ok.startools.co.kr/view.php?category=TUAYJQ%3D%3D&num=ExlJ&page=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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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식용유는 화학적인 성질상 물 속에서 미생물에 의해 자연 분해되기가 아주 힘들기 때문에 하수구로 버려서는 안된다. 이러한 폐식용를 이용하여 비누를 만들어 사용하면 환경오염을 감소시킬 수 있다. 설거지를 할 때 수세미에 묻혀 닦으면, 잘 닦일 뿐아니라 독성이 없어 손이 거칠어지는 것을 해주는 이점도 있다. 세탁기를 이용할 때 재생비누를 물에 넣어 끓인 뒤 그 비눗물을 넣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폐식용유 18ℓ 정도면 4가구가 한달간 사용 가능한 비누를 만들 수 있다. 제조과정의 첫단계는 폐식용유를 대나무 소쿠리나 양철망으로 걸러 이물질을 제거하는 일이다. 다음은 수산화나트륨(가성소다) 용액 만들기로 18ℓ의 폐식용유에 적당한 수산화나트륨 용액의 양인 5ℓ이다. 98% 짜리 수산화나트륨 2.7∼3㎏에 5ℓ의 물을 부으면 된다(대략의 수산화나트륨과 폐식용유의 비율은 1:4 정도다). 수산화나트륨을 만질 때는 반드시 마스크와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행한다.
폐식용유에 수산화나트륨 용액을 부을 때는 옆으로 튀지 않게 주의해야 하며 천천히 붓는게 좋다. 수산화나트륨 용액이 섞이면 곧바로 나무막대기로 30∼40분간 젓는다. 이 때는 반드시 한 방향으로 저어야 한다. 폐식용유는 수산화나트륨이 섞이면 대야가 따뜻해질 정도로 열이 난다. 이것은 비누가 응고되는 과정이며 빡빡해지면 질 좋은 비누가 만들어 진다.
40분간 젓는 작업이 끝나면 원하는 모양의 그릇에 빡빡하게 응고된 폐식용유를 붓는다. 스티로폼통, 플라스틱통 등 어느 것이든 가능한데 이 때는 바닥에 헌 면내의를 깔아주면 매끈한 모양을 만들 수 있다. 응달에서 3시간 정도 지나면 폐식용유가 두부처럼 되며 이때 적당한 크기로 칼금을 긋는다. 비누를 녹이는 과정은 강알칼리를 약알칼리로 중화시키는 과정이므로 반드시 20일정도 지난 후 사용하여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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