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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개발 주기를 보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가능성 보인다 |
글쓴이: 햇님 | 날짜: 2010-12-16 |
조회: 8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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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ok.startools.co.kr/view.php?category=TUAYJQ%3D%3D&num=FB1HeA%3D%3D&page=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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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트랜드 반영한 메뉴로 고객 잡아야
외식 프랜차이즈가 메뉴개발을 지속적으로 하는지 여부는 성장지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정기적으로 새 메뉴를 출시하면 가맹점주는 경쟁우위를 지킬 수 있고, 고객들에게 항상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다.
하지만 개설 초기부터 다년간 메뉴에 변화가 없는 프랜차이즈도 많다. 이는 타깃고객층의 특성과 가맹점의 영업지속력에 신경을 쓰지 않는 가맹본부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메뉴경쟁력은 곧 가맹점의 매출과 브랜드 파워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메뉴개발에 소홀히하지 않는 가맹본부라면 소비 트랜드를 잘 파악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려면 꾸준한 개발과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 시대와 고객의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짬뽕전문점 ‘상하이짬뽕’(www.sanghaichampong.com)은 꾸준한 메뉴개발로 유명한 브랜드다. 두 달에 한번 꼴로 신메뉴를 출시한다. 그렇다보니 고객들을 지루할 시간이 없다. 언제 매장을 찾아도 새로운 메뉴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상하이짬뽕에서 선보이고 있는 메뉴는 짬뽕 종류만 10가지에 달한다. 짬뽕전문점 답다. 이외 사이드 메뉴까지 더하면 20가지 가량이다.
지속적인 메뉴개발은 가맹본부와 가맹점, 고객 사이에 유대관계를 만들어준다. 고객은 먼저 맛본 음식에 대한 만족감과 함께 출시 될 신메뉴에 대한 기대감을 갖는다.
이는 곧 가맹점의 매출로 이어진다. 가맹본부 역시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된다. 프랜차이즈 업체라면 무시할 수 없는 사이클이다.
커피&젤라또전문점 ‘카페띠아모’(www.ti-amo.co.kr)는 정기적으로 메뉴를 보완하고 트랜드에 맞는 신메뉴를 출시한다. 개설 5년차 중견 프랜차이즈 기업답게 메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돋보인다. 사이드메뉴인 와플과 젤라또, 샌드위치 등에 대한 개발도 소홀히하지 않는다. 가맹점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정기적으로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인도식 정통 커리전문점 ‘델리’(www.delhicns.co.kr)는 26년간 꾸준하게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왔다. ‘델리음식문화연구소’에서 끊임없이 소스와 신메뉴를 개발하고 품질향상에 노력을 기울인다.
메뉴에 일관성이 있는지 여부도 빠뜨릴 수 없는 사항이다. 좋은 메뉴판으로 평가되려면 주재료를 통일시키거나 메인요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요리를 구성해야 한다. 일관된 메뉴들은 전문점 이미지를 부각시켜주기 때문이다. 반대로 나쁜 메뉴판은 대표 메뉴가 무엇인지 알 수 없을 만큼 난잡한 메뉴판이다.
예비창업자는 가맹본부가 조리 전문인력(R&D 부서)을 보유하고 있는지, 기존의 메뉴를 보완해오면서 사이드메뉴에도 변화를 주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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