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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 ‘맛 대 맛’! 코스트코 피자 vs 이마트피자 |
글쓴이: 초록샤인 | 날짜: 2010-11-26 |
조회: 52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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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ok.startools.co.kr/view.php?category=TUAYJQ%3D%3D&num=FB1Odw%3D%3D&page=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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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지름 30cm대인 일반 피자의 1.5배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 가격은 절반 밖에 되지 않는 마트표 즉석 피자. 한 달에 두세 번은 피자를 거르지 않고 먹는 사람 10명이 모여 요즘 핫 이슈인 마트 두 곳의 피자를 먹고 한 마디씩 평가했다.
코스트코홀세일(왼쪽) 가격 1만2천5백원 크기 지름 43~45cm, 두께 1.5~2cm
이마트(오른쪽) 가격 1만1천5백원 크기 지름 43~45cm, 두께 1cm
불고기피자
코스트코홀세일 Good ·넉넉하게 올려진 큼직한 고기는 씹을 때도 좋지만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다. ·푸짐한 토핑. 개수를 세어보니 경쟁사 피자보다 약 5배가량 많다. Bad ·양념 자체의 맛이 강하게 난다. ·불고기 양념이 아닌 스테이크소스로 버무린 것 같다.
이마트 Good ·진짜 불고기 맛이 난다. ·토핑 재료들를 잘게 다져 올려 여성들이 먹기에 좋다. 누구 앞에서든 예쁘게 먹을 수 있겠다. Bad ·고기를 너무 다지듯이 썰어 그냥 보기엔 잘 모르겠다. 저것이 고기인지 버섯인지 올리브인지. ·본연의 임무를 잊었다. 불고기피자인데 불고기 맛보다 치즈 맛이 더 강하게 난다.
치즈피자
코스트코홀세일 Good ·치즈 향이 강하고 한입 베어물면 먹음직스럽게 쭉 늘어난다. 치즈 자체의 맛이 좀 짠 편. ·딱 미국스러운 맛과 향. 짭짤한 맛이 피자의 느끼함을 상쇄시킨다. Bad ·치즈가 짜고 자극적인 맛이 느껴진다. ·노린내가 폴폴. 향이 강해 느끼한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비추
이마트 Good ·도우에서 달콤한 맛이 난다. 부드럽고 촉촉해 식었을 때 먹어도 맛있다. ·짜거나 느끼하지 않아서 좋다. Bad ·9천9백원짜리 동네 피자 같은 느낌. 고급스러운 맛이 덜하다. ·식었을 때 먹으니 무척 싱겁다. 마치 김 빠진 콜라처럼 밍밍.
콤비네이션피자
코스트코홀세일 Good ·재료를 큼직큼직하게 썰어 올려 씹는 맛이 좋고, 각 재료 고유의 맛이 살아 있다. ·양파는 아삭아삭, 페퍼로니는 쫀득쫀득. 짭조름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나는 피자. Bad ·소스가 너무 많아 짜고 자극적이다. ·빵이 두껍고 퍽퍽한 느낌.
이마트 Good ·재료를 잘게 썰어서 한입 베어 물었을 때 토핑들이 따로 놀지 않고 서로 잘 어우러진다. ·한국 사람의 입맛과 취향에 딱 맞는 피자. Bad ·토핑 재료를 너무 잘게 썰어 올려 씹는 맛이 부족하다. 소스도 너무 아낀 게 아닐까! ·식욕을 떨어뜨리는 부실한 토핑. 비싼 페퍼로니는 많이 안 쓰고 햄을 섞다니, 이럴 수가.
총평 코스트코_도우가 두꺼워 식사 대용으로 먹기에 적당. 수제 반죽에서 느껴지는 울퉁불퉁한 모양과 넉넉히 올라간 토핑 덕에 매우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전형적인 미국 스타일 피자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 이마트_도우가 얇고 쫀득쫀득한 편. 뒷맛이 달콤하며, 식어도 빵이 부드럽고 촉촉하다. 소스와 토핑이 자극적이지 않고 간간해 대체적으로 한국 사람의 입맛에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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