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보다 두 배 더 맛있어 보인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라는 말도 있듯이 담는 방법에 따라 같은 재료로 만든 도시락도 달라 보일 수 있다. 작은 센스만으로도 훌륭한 데커레이션이 가능한 도시락 예쁘게 싸기 노하우.
▽ 보기만 해도 싱그런 과일을 곁들인다
아이가 소풍갈 때 김밥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도시락 가득 까맣고 하얀 김밥을 채우기보다는 오렌지 한 조각, 딸기 몇 알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보기에도 좋고 김밥 먹은 후 디저트로 먹어도 좋다. 과일을 담을 때는 잘 무르거나 국물이 생기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 반찬 아래 잎야채를 깔아준다
밥과 반찬으로 구성된 도시락을 준비할 때 반찬담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다. 준비한 반찬은 서너가지인데 통은 작고.. 이럴 떄 밥을 담은 도시락 옆에 잎이 넓은 야채를 펼쳐 그 위에 국물이 쏟아지지 않는 반찬을 곁들인다. 보기에도 좋고 먹을 때도 편리하다.
▽ 베이킹 컵에 하나씩 담으면 더욱 맛깔스럽다
머핀이나 쇼트 케이크 등을 주로 담는 베이킹 컵에 김밥이나 유부초밥을 하나씩 담아 바구니나 상자 등에 넣어보자. 더욱 맛있어 보이는 것은 물론 여러 개가 동시에 담겨서 모양이 뭉개지는 것도 피할 수 있다.
▽ 밥 위에 예쁜 캐릭터로 모양을 낸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잡곡밥을 싫어하는데 완두나 보리, 콩 등으로 미키 얼굴도 만들고 호빵맨도 만들어 담으면 밥을 잘 먹지 않는 아이들도 숟가락질이 바빠질 것이다. 완두, 달걀 노른자, 검은깨, 김 등은 장식하기에 좋은 재료.
▽ 컬러풀한 컵을 이용한다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컬러풀한 일회용 컵이나 물컵에 밥과 반찬을 각각 담고 유산지나 알루미늄 호일 등으로 만든 뚜껑을 덮어 리본을 묶으면 정말 예쁘다. 컵 여러 개를 바구니나 속이 깊은 사각 도시락에 나란히 담으면 피크닉 기분 만점!
▽ 반찬을 밥 위에 담아 먹음직스럽게 만든다
밥을 도시락에 담고 맛있게 준비한 반찬을 밥 위에 고루 올려 담으면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밥 위에 올릴 때 야채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더욱 좋다.
▽ 속 파낸 과일의 껍질을 이용한다
오렌지, 토마토 등은 속을 파내고 밥이나 과일, 반찬 등을 담기에 아주 좋다. 토마토 케첩으로 볶은 밥은 토마토에, 산뜻한 맛이 나는 반찬은 오렌지 껍질에 담아본다.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것은 당연. 속을 파낸 과일을 사용할 때 물기를 완전히 닦아내는 것을 잊지 않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