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녹차를 즐겨 마시는 것이 암을 예방할 뿐 아니라 알즈하이머치매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뉴캐슬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녹차가 장내 효소에 의해 소화될 시 생성되는 화학물질이 소화되지 않는 형태의 녹차 보다 알즈하이머질환 발병을 예방하는데 더 효과적이며 또한 이 같이 소화된 성분이 항암 성질 역시 가지고 있어 종양 세포 성장 속도를 늦출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연구들에 의하면 녹차를 마시는 것이 심장질환과 일부 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일 수 있으며 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이 역시 다시 한번 확인됐다.
또한 연구팀은 녹차가 즉각적인 체중 감소를 유발할 정도로 체내 대사속도를 높이지는 않지만 폴리페놀과 카페인을 함유한 녹차 추출물이 체내 열생성을 높이고 지방 산화를 자극 심박동속도를 높이지 않으면서도 대사율을 4% 높일 수 있어 살을 빼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