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6일) 방영된 MBC '아빠! 어디가?'에서 배우 성동일의 딸 성빈 양이 선지 해장국 먹방을 선보여 화제다.
성빈 양은 방송에서 어른들도 쉽게 먹지 않는 선짓국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 음식점에 함께 간 안정환 부자(父子)뿐 아니라 시청자 또한 놀래켰다. 안정환의 아들 안리환 군은 매운 음식을 먹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성빈 양은 선지 해장국을 맛있게 먹은 뒤 엄지손가락을 세우며 "따봉"이라고 외쳐 시청자들의 웃음도 자아냈다.
성빈 양이 먹은 선짓국은 소의 피인 선지를 한 번 삶아두었다가 우거지국에 함께 넣어 끓인 음식이다. 숙취해소 기능이 뛰어난 음식중 하나다. 선지에 들어있는 미네랄 성분이 알코올 배출을 도우며, 선지 속 단백질이 분해되며 발생하는 펩타이드 역시 알코올 해독작용을 함으로 숙취 해소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선짓국에 들어가는 콩나물, 우거지, 무 등은 선지와 영양적으로 균형을 맞춰 몸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하지만 양념을 듬뿍 넣은 선지해장국은 맵고, 짜고, 뜨거워서 위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음으로 주의해야 한다.
|
↑ [헬스조선]성빈 선지 해장국 / MBC '아빠!어디가?' 캡처
|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