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파인애플, 키위, 오렌지, 체리, 포도, 레몬, 자몽, 망고 등 신선 수입 과일은 여름철에 화채, 빙수, 주스 등의 원료 로 많이 소비된다. 이들 과일 중에는 포도나 체리처럼 껍질째 섭취하는 경우도 있어 잔류 농약을 충분히 제거하고 안전하게 섭취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신선 과일을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잘 무르기 쉽고 곰팡이가 끼기 쉬운 과일 등은 물에 1분 동안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씻어 주면 이물 및 잔류농약이 충분히 제거된다.
포도처럼 과일 사이 사이에 잔류농약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는 과일은 물에 1분 동안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씻어 주면 잔류농약이 제거된다.
사과처럼 꼭지 부분이 움푹 들어간 부분에 농약 등이 잔류될 수 있으므로 이 부분을 제거하고 충분히 씻어 섭취한다.
복숭아처럼 겉에 잔털이 많은 과일은 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30초 정도 흐르는 물에 씻으면 잔털과 함께 잔류농약이 대부분 제거된다.
채소, 과일용 세척제를 사용해 깨끗이 세척한 후 흐르는 물로 충분히 씻어 섭취해도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