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분위기 바꾸기 전
모던한 컨셉트의 심심한 느낌을 주는 주방.
강렬한 패턴으로 밋밋했던 주방에 생기를 주었다. 화이트 식탁 의자 개당 3만원·모던하우스 레드 주방 저울 2만4000원·고속터미널 지하 상가
1 컬러감이 있는 행주로 포인트를 보통 쓰는 흰색이나 미색 행주들을 서랍 속에 감춰두지 말고 꺼내 바구니나 그릇장 등 잘 보이는 곳에 모아 놓는다. 거기에 컬러감이 있는 행주 혹은 주방 타월을 1~2개 포인트로 놓아 주는 것만으로도 분위기는 물론 기분까지 확 달라진다.
재배치할 것
2 일자 선반 옮겨 달기 베란다나 다용도실에 하나씩 걸려 있음직한 낡은 선반을 페인팅해서 식탁 옆 주방 벽면에 달아 준다. 선반을 화이트로 칠한 후 식탁 매트와 같은 컬러의 소품을 올려놓거나 식탁 매트 컬러로 선반을 칠해 전체적인 톤을 맞춘다. 화이트 원목 선반 9000원·이마트
재배치할 것
3 옷걸이를 주방으로, 색깔 있는 소품들을 재배치한다 주방에 옷걸이를 걸면 안 어울릴 것 같지만 국자며 뒤집개 등 주방 도구들을 걸어 놓으면 그럴싸해진다. 기존 주방 도구 걸이대 위에 걸쳐 놓으면 되는 벽걸이형 옷걸이를 이용할 것. 레드 옷걸이 4만9000원·호사컴퍼니
주방 포인트 바꾸기 (2)
4 데코 스티커나 일러스트 시트지 붙이기 쉽게 뗄 수 있어 봄 한철 분위기를 업그레이드시키는 데 요긴하다. 주방에서 가장 메인을 차지하는 싱크대 문짝, 냉장고나 가전제품, 유리창에 붙이면 예쁘다. 굳이 빨갛고 노란 컬러가 아니더라도 무방하다.
시트지 1마 2000원·을지로 4가
올봄 장만할 것
5 벽지로 싱크대 문짝에 간이 도배 가구에 시트지 붙이는 게 번거롭다면 양면테이프를 이용해 벽지를 바른다. 들뜨지 않도록 양면테이프를 벽지 끝 부분에 맞춰 가구 표면에 밀착되도록 한다. 벽지는 시트지보다 패턴의 선택 폭이 넓은 것도 장점. 스트라이프 벽지 1롤 8만8000원·기린벽지
올봄 장만할 것
6 소품 하나 구입하면 다 새로 산 듯 항상 그 자리에 놓여 있는 쓰레기통이나 쌀통 등 주방 소품을 새로 구입하면 매일 똑같은 장면을 보며 지내던 가족 모두에게 새로운 분위기를 선사할 수 있다. 화이트 쓰레기통 3만5000원·고속터미널 지하 상가기획 정미경 | 포토그래퍼 박재석 | 여성중앙
시트지 1마 2000원·을지로 4가
스트라이프 포인트 벽지 1롤 8만8000원·기린벽지
시트지 바를 때 쓸 주방 세제, 가위, 포인트 행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