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국물요리가 생각나는 추운 겨울이면 부쩍 할머니의 묵국수가 떠오른다.
가을철 손수 주운 도토리를 가루로 빻아 가마솥에 푹 쑤어 굳힌 고소한 도토리묵.
할머니의 손맛이 그리울 때면 도전해보자.
시판용 도토리가루를 사다가 물만 섞어 끓이면 완성되는 초간단 홈메이드 묵 만들기!
재료(2포 분량)
재료도토리가루(1컵), 찬물(5컵)
*Tip.
a. 도토리 가루는 대형 마트에서 살 수 있어요.
b. 도토리가루마다 가루와 물의 비율에 차이가 있으니
포장지에 표기된 비율을 참고해 물의 양을 조절하세요.
1. 냄비에 도토리가루와 찬물(5컵)을 넣고 거품기로 저어 섞고,
2. 중간 불로 걸쭉해질 때까지 저어가며 끓이다가 약한 불로 줄여 10분 정도 더 끓이고,
3. 용기에 붓고 실온에서 살짝 식힌 뒤 냉장고에 넣고 2시간 정도 굳혀 마무리.
*Tip.
용기로부터 10cm 높이에서 냄비의 양끝을 잡고 묵반죽을 부어주면 기포가 빠져요.
< 플러스 레시피- 따끈한 도토리묵국수>채 썬 묵에 새콤한 신김치를 올리고 따끈한 황태육수를 부어 먹는 겨울철 별미요리랍니다.
필수 재료(1인분)도토리묵(2/3모), 신김치(1/2컵), 김가루(약간), 참치액(0.5)
양념설탕(0.3), 참기름(0.5), 깨소금(0.5)
육수 재료황태 대가리(1개), 다시마(1장=5×5cm), 무(1토막)
1. 김치는 다져서
양념에 버무리고, 도토리묵은 채 썰고,
[설탕(0.3), 참기름(0.5), 깨소금(0.5)]
2. 냄비에
육수 재료 와 물(5컵)을 넣고 끓어오르면 다시마를 건지고
참치액(0.5)을 넣어 10분 정도 더 끓여 체에 거르고,
[황태 대가리(1개), 다시마(1장=5×5cm), 무(1토막)]
3. 볼에 채 썬 도토리묵과 김치, 김가루 순으로 담은 뒤 육수를 부어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