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즈맘 최지윤 인턴 기자 ] 새콤달콤한 유부초밥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유부초밥은 바쁜 출근시간 10분이면 뚝딱 만들 수 있다.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좋고, 아이들 소풍 도시락으로도 인기 만점이다. 시중에는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유부초밥 재료 모듬 세트를 판매하기도 한다. 초간단 유부초밥 만들기부터 크래미, 단호박 등을 활용해 업그레이드 된 유부초밥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 10분 완성 유부초밥
재료유부초밥 재료 모듬 세트(조미유부 266g, 현미초밥소스 25g*2입, 고소한 조미볶음 7g*2입), 양파 1/4개, 양배추 1/4개, 목초란 1개, 통깨 1/2 작은술 등
요리 순서01. 팬에 기름을 두른 뒤 양파, 당근, 호박을 넣어 야채가 모두 익을 때까지 약 3분간 볶아준다.
02. 유부는 패키지 윗면을 절단한 뒤 윗면과 아랫면은 양손으로 눌러 조미액을 그릇에 덜어 따라 보관해둔다. 이때 조미 액을 너무 꽉 짜게 되면 유부 피에 윤기가 없어진다.
03. 볼에 밥, 후리가케, 현미 초밥소스, 볶은 야채, 조미 액 1큰술을 넣은 뒤 주걱으로 살살 저어 섞어 준다. 밥을 너무 세게 저으면 밥알이 깨지거나 뭉칠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04. 양파, 당근, 호방 등 야채에 따로 간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맛을 보며 덜어 둔 조미액으로 간을 맞춘다.
05. 여기에 크래미, 참치 등을 위에 곁들이면 다양하게 맛을 즐길 수 있다.
- 크래미는 결대로 찢은 뒤 마요네즈, 머스타드소스, 옥수수콘, 양파 등과 함께 섞어준다.
유부에 양념된 밥을 반정도 채우고, 그 위에 양념한 크래미를 올려준다.
- 참치는 기름을 꽉 짠 뒤 마요네즈, 후추, 양파, 옥수수콘 등을 넣고 버무린다.
◆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단호박 유부초밥
재료단호박 200g, 유부 10장, 미나리 약간, 고슬고슬한 밥1공기, 주먹밥용
후리카케(건조야채)
* 단호박 퓌레-마요네즈 1큰술, 소금, 후추
* 유부 조림양념장-진간장 1.5큰술, 생강술 1큰술, 물엿 1큰술, 미림 1큰술, 물 3/4컵
* 단촛물-식초 2큰술, 설탕 2큰술, 소금 1작은술, 레몬 한조각
요리 순서01. 단호박은 껍질째 잘게 썰어서 김오른 찜기에 15여분 쪄준다.
02. 찐 단호박은 뜨거울 때 부드럽게 으깨 식혀준 다음 마요네즈와 소금, 후추를 섞어 단호박퓌레를 만든다.
03. 단촛물 재료도 모두 섞어 설탕이 녹도록 저어주고, 미나리는 줄기만 데쳐 준비한다.
04. 튀긴 유부는 조림양념장에 넣고 국물이 다 졸아들도록 졸여준 다음, 체에 담아 숟가락으로 눌러 국물을 빼준다.
05. 밥 한 공기에 주먹밥용 건조채소와 단촛물을 섞어 초밥을 완성한다.
06. 조린 유부를 끝을 잘라 넓게 편 다음 유부-단호박퓌레-초밥 순서로 얹어서 돌돌 말아 미나리로 묶어준다.
07. 조린 사각유부를 반으로 잘라 주머니모양으로 만든 다음 초밥을 넣고 단호박퓌레를 위에 올리면 완성.
참고: 풀무원, 뉴질랜드 단호박 협회
최지윤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