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그릇을 모으는 데 관심이 있는 주부라면 한 번쯤 들어봤음직한 이름, 파이어킹 밀크 글라스. 하나를 손에 넣고 나면 결코 끊을 수 없는 수집욕을 불러일으킨다는, 마약 같은 매력을 지닌 빈티지 그릇을 소개한다.
◆ 파이어킹이란?
파이어킹은 미국 오하이오주에 본사를 둔 글라스 제조업체인 Anchor Hocking사가 제조한 내열유리를 사용한 상품 브랜드이다. 1940년에 제조를 시작해 1979년에 생산이 중단되었는데, 레트로한 디자인 때문에 여전히 많은 컬렉터에게 사랑받고 있다. 유사한 글라스 브랜드로는 파이렉스, 헤이젤 아틀라스, 글라스베이크, 터모크리사 등이 있다. 내용물이 살짝 비치는 우윳빛 컬러라는 점에서 이들을 통틀어 '밀크 글라스'라고도 부른다.
1 헤이젤 아틀라스의 버섯 프린트 머그 4만5천원 뮤게.
2 파이어킹 컬러 그릇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비취색 찻잔 세트 6만원 뮤게.
3러블리한 레이스에 빨강 도트가 그려진 파이어킹 머그 5만5천원 뮤게.
4 헤이젤 아틀라스의 1960년대 오리지널 빈티지 머그 3만8천원 열대우림.
5 글라스베이크의 빈티지 튤립 머그 3만8천원 열대우림.
6 1920년대 인기 만화 시리즈의 주인공이 그려진 글라스베이크 머그 4만5천원 열대우림.
7 사인펜으로 핸드프린팅을 한 듯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글라스베이크 머그 4만원 열대우림.
8 빈티지 밀크 글라스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mmmg에서 출시한 머그잔. 디자인은 4가지 종류. 1만5천원 mm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