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가 독감을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피부 노화 방지, 항암 효과 등에 덧붙여 새롭게 밝혀진 기능이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강사욱 교수 연구팀은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에서 항박테리아, 항바이러스 물질을 발견했다고 4일 밝혔다. 발견된 물질은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등을 억제하는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유산균은 신 김치 1kg당 100mg의 항박테리아, 항바이러스 물질 등을 생산하므로 하루에 100g 정도의 신 김치를 섭취하면 독감 등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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