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11월 들어 일교차가 커지면서 감기에 걸리는 사람도 늘었다. 이렇게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 때문에 겨울철 건강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토탈 헬스케어 기업인 '하이모'는 본격적인 겨울이 다가오기 전에 미리 건강을 지키고 면역력을 강화하려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발효현미효소식품 하이생'을 내놓았다.
'발효현미효소식품 하이생'은 현미와 미강(米糠·쌀겨)을 6 대 4의 비율로 섞은 다음 발효한 효소 식품이다. 발효 작업을 거친 제품이기 때문에 현미와 미강에 들어있는 각종 영양성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하이생 마케팅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현미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와 피틴산은 특히 체내 흡수가 잘되지 않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하이모는 유산균과 황국균을 이용한 복합발효 기술로 현미를 발효시켜 이 성분들의 체내 흡수를 높였다. 하이생 마케팅 담당자는 "하이생은 유산균과
비피더스균, 섬유소와 비타민 B군 등을 함유해 현대인의 건강 증진과 체력 유지, 체질 개선을 돕는다"고 말했다.
'발효홍삼현미효소 하이생 골드'는 하이모가 '발효현미효소식품 하이생'에 이어 두 번째로 내놓은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혼합 발효된 6년근 홍삼과 현미가 들어가 있다. 혼합발효는 홍삼의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홍삼의
사포닌은 피로 해소와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장내 미생물이 부족한 사람은 사포닌 흡수율이 떨어져 효능을 보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하이생 관계자는 "'발효홍삼현미효소 하이생 골드'에 들어 있는 홍삼은 발효를 거쳐 체내 흡수가 쉬운 형태로 바뀌어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생은 본격적인 겨울을 앞둔 이맘때를 효소의 보충이 더욱 필요한 시기로 보고 두 제품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다. 하이생 관계자는 "체내 효소가 부족해지면 소화력이 약해지는 데다 영양 불균형도 생길 수 있다"며 "이렇게 되면 질병에 대한 신체 저항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환절기에는 식품을 통한 효소 보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두 제품은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소포장으로 되어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 알맞다는 평을 듣고 있다. 구입은 하이생 홈페이지(www.hisaeng.co.kr)와 전화(1661-1188)를 통해 가능하다. '발효현미효소식품 하이생'의 가격은 5만 원(60포), 7만 원(90포), 19만8000원(270포)이다. '발효홍삼현미효소 하이생 골드'의 가격은 6만5000원(60포), 9만 원(90포)이다.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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