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와 수다, 그리고 애프터 디너
가족이나 친지들이 많이 모이는 연말에는 식사 후 함께 이야깃거리를 풀어놓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그 시간에 어울리는 것이 바로 디저트와 차. 커피나 과일류를 곁들여도 좋지만, 가볍게 식사를 즐기고 난 후에는 식감이 부드러운 디저트류가 더 어울린다. 그녀가 제안하는 디저트는 '코코넛스위트포테이토'와 '그린티셰이크'. 삶은 고구마와 녹차, 정감 어린 두 가지 재료의 새로운 변신을 보니 맛은 어떨지 기대감이 밀려온다.
◆그린티셰이크 재료 | (4인분 기준) 말차 2작은술, 뜨거운 물 30ml, 화이트 초콜릿 시럽 2큰술, 녹차아이스크림 2컵, 얼음 약간
1 말차를 뜨거운 물에 잘 우린 후 녹차아이스크림, 화이트 초콜릿 시럽, 얼음과 함께 믹서에 넣고 간다.
2 얼음이 서글서글하게 갈린 상태가 되면 그대로 컵에 담아낸다.
◆코코넛스위트포테이토 재료 | (4인분 기준) 고구마 400g, 달걀노른자 1개 분량, 버터 25g, 설탕 15g, 코코넛가루 2큰술, 화이트 초콜릿 칩 20개, 데코용 슈거파우더 약간
1 고구마는 푹 삶아 고운체에 내려 뜨거울 때 달걀노른자, 버터, 설탕, 코코넛가루를 넣고 섞는다.
2 오븐 팬에 ①을 한 스쿱씩 떠 놓고 200℃로 예열된 오븐에서 20분간 굽는다. 3 구운 고구마에 화이트 초콜릿 칩을 박은 후 슈거파우더를 뿌린다. 기획 이태경 기자 사진 송상섭 요리 & 스타일링 made by hyorim(02-542-7668) 플라워 스타일링 이지연(02-3448-9070) 헤어 & 메이크업 VOID(02-3443-0999)
* 아이엠닷컴의 모든 콘텐츠(또는 본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