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방에서 너무너무 잘 활용하는 소형가전이예요.
이름하야 라면포트..
이거 혹 사용하고 계시는 분 계신가요?
라면 끓이는 용도로 나온건데 저는 주방에서 그 용도 외에
여러가지 용도로 너무 잘 활용하고 있는 정말이지 아끼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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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건 일반 커피포트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하지만..
커피포트와는 비교도 안되게 멍청합니다.
왜냐..
만져주기 이전까지 하염없이 끓고 있습니다~
그래도..
다 용서가 됩니다.
왜냐...
무쟈게 쌌기 때문에~~ ㅎㅎ~~
그리고 끓는 싯점이 커피포트보다 빠르단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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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예요.
라면 2개를 끓일 수 있는 포트라는데
2개 끓이긴 좀 무리..
심하게 끓으며 사방팔방 막 튀거든요.
1개는 일반 냄비보다 적은량의 물로 기가 막히게 끓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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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트를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버튼...
붙어 있는 기능이라고는 이거 하나입니다.
이거 하나만 위로 올리고 내리고하면 만사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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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단순한 녀석을 어디에 사용하느냐면..
라면 1개 끓일때..
촛물 팔팔 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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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이나 양파장아찌 등에 부울때..
그리고 찌개 등 만들때 육수를 팔팔 끓여부어 조리시간을 단축시킬때.
적은량의 야채를 데칠때,
남은 국을 재빨리 데워먹을때,
급하게 뜨거운 물이 필요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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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햄이나 어묵 등 살짝 데쳐 요리해야 하는 소량의 재료들을
데쳐 사용하는 용도 등에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멍청하고 똑똑한 녀석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답니까?? ^^
첨부파일 ㅣ IMG_8871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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