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도구중 가장 가짓수를 많이 차지하는 듯 합니다~~
프라이팬이요.
볶기와 굽기, 튀김 등 다양한 용도로 주방에서 두루두루 활용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수명은 그리 길지 않죠.
특히나 코팅팬은 더 그러한데요,
약간의 노하우만 터득한다면 꽤나 수명을 연장 시킬 수 있어요.
이건..
제가 얼마전에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소개해 드린 방법이예요.
보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제가 갖고있는 프라이팬 입니다~~
참 종류도 여러가지...
코팅팬. 스텐팬...주물팬...
없어서는 안될 주방 조리도구중 필수품...
로즈의 노하우를 살짝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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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뒤집게 등 프라이팬을 사용할때 사용되는 소도구들...
스텐이나 주물등은 아무거나 상관 없지만..
고팅프라이팬엔 반드시 나무나 실리콘등으로 된 재질의 것을 사용하세요.
코닝된 프라이팬의 생명은 코팅력인데 금속성등의 소도구들은 코팅프라이팬의
천적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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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번째...
가스렌지의 불조절도 프라이팬의 생명을 연장시키는 아주 중요한 조건입니다.
아주 값비싼 코팅팬이라도 200도의 열에는 코팅력이 약해지거덩요~~~
2분 정도 예열 후 중불이나 약불로 조리하는 평소 습관을 기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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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프라이팬은 조리 도구일뿐.. 음식을 담아놓는 그릇이 아닙니다..
조리한 음식은 그대로 두지 말고 꼭 다른 용기에 옮겨 담으세요.
많은 분들이 조리가 끝난 음식을 그대로 프라이팬에 둔 채 데워먹길 여러차레 하는데
프라이팬에 담긴 음식의 기름기나 소금기, 그리고 자극적인 조미료 등은
프라이팬을 부식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꼭 조리 후 다른 그릇에 옮겨 담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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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로 청소요~~
기름때 등은 프라이팬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가장 큰 원인...
사용후 바로 닦아주는 것이 가장 좋아요..
프라이팬은 평소 팬 자체의 기름기와 손잡이와 팬이 닫는 구석등을 꼼꼼히 관리를 해줘야
항상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기름이 있는 상태에서 가열하고~~ 또 가열하고~~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
제거되어 지지 않은 기름기 자체가 계속되는 열처리 때문에 굳어져
나중엔 지져분해 버려야 하는 상황까지다다르게 됩니다.
평소 관리를 꾸준히 해주는 습관이 가장 중요해요..
이거 아세요~~?
프라이팬을 주방용 중성세제로 아주 깨끗하게 닦았다고 생각했는데
예열하는 과정에서 거품 같은게 뽀글 거리며 살짝 올라오는 느낌이요~~~
코팅팬이 세제를 한번 머금으면 아무리 깨끗하게 헹궈도 없어지지 않아요~~~
그래서 코팅팬이나 숨쉬는 도기종류(뚝배기 등..)는 반드시 천연세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제 주방 한켠에 항상 있는 천연 세제들 이예요.
밀가루와 소주(맥주등 각종 알콜...), 그리고 각종 티백우린것....
이 밖에 냉동실에 레몬껍질, 자몽껍질, 귤 껍질, 사과껍질 등도 있어요~~
밀가루와 소주 등의 알콜은 기름기를 없애고 각종 오염물질등을 흡수하며 잡내도 살짝
없애주며.. 티백등도 기름기와 잡내등을 없애는 효과~~
그리고 각종 과일껍질, 야채껍질(무우나 감자 등..)기름기제거와 잡내 제거에 아주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천연 세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재료들 이예요..
쌀뜨물도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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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프라이팬의 구석구석 청소를 돕는 감초같은 녀석들...
왼쪽의 것은 좀 단단한 페트병의 입구를 모양내 자른거고..
오른쪽건 우유팩을 삼각으로 잘라 스크래퍼를 만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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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러한 것들을 이용한 팬 세척법~~~
조리후 지져분한 것은 우유팩 삼각스크래퍼를 이용해 깨끗하게 긁어낸 후...
부드러운 것으로 긁어야 흠집이 생기지 않아요~~~
휴지로 닦아내는것 보다 더 깨끗하게 처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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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른 페트병을 이용해 손잡이와 닫는 부분을 꼼꼼히 긁어내고...(안에서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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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가 남아있을때 골고루 밀가루 뿌려 손으로 살살 문지르듯 해 기름기 흡착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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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물로 헹궈내면 아주 빠드득 잘 닦입니다...
일반 중성세제로 닦는것 보다 기름기 더 잘 없어져요~~~
하지만...
생선을 구운 팬은 냄새가 좀 남아있을 거예요.
약간의 식초나 녹차 티백이나 각종 과일껍질로 한번 더 문질러 준 후..
깼끗한 물로 헹궈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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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찌든때...
없애기 참 힘들어요~~~
이럴땐 요렇게 해 보세요~~
달군 팬에 곱게 갈은(고운소금..)소금을 넣은 후..
키친타월등으로 힘을 약간 줘 가며 문질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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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먼지가 떨어지듯 가루가 되어 떨어져 나올 겁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방법...
한나절 강한 태양을 듬뿍 쏘이면 기름때가 저절로 들어 일어나 깨끗해진
프라이팬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아주 찌는때는 안되고요...)
그리고 또 다른 얘기~~
팬은 여러개로 구분해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크기별로...
용도별로...
최소 3개정도는 갖고 사용하되 생선전용팬은 반드시 별도로 마련해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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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mbc불만제로 보셨나요?~
코팅 프라이팬에 대해 다뤘는데 아주 충격적!!~~~
친구가 모 홈쇼핑에서 구입해 선물해 준 겁니다.
무쟈게 많은 팬의 갯수가 일반 팬 1개값...
얼마나 쌉니까~~~
그런데 그 좋은 조건의 것이...
팬에서 기포가 일면서 벗겨져 버리는 거예요...
별로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2번 교환했는데 2번 다 이모냥...
별꼴~~~~~
불만 제로에서 다뤘던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면...
홈쇼핑에서 싸게파는 이유가 있답니다...
가격에 물건을 맞춘다는 거죠~~~
그러니 당연히 모든 재료들이 싸구려일 수 밖에...
좋은 코팅팬 구입해 사용하는것도 오래 사용하는 지름길~~~
2주전 불만제로의 세탁기 부분 보시고 문의 주시는 분들 많으십니다.
저도 봤어요.
그 부분에 대한것은 테스트 중이예요.(결과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담주에 포스팅 살짝 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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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기야 스텐이 가장 좋죠~~~
하지만 사용법을 잘 몰라 눌러붙어 사용하시길 거부하시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약간의 요령만 터득하면 아주 잘 사용하실 수 있어요.
일단 강불에 2분 정도 바싹 예열하세요~~
그리고 약불로 줄여 오일 골고루 넣고...
2분 정도 더 예열하세요~~
기름이 흠뻑 배이면서 눌러붙지 않을겁니다..
이런식으로 한 4~5번 정도만 길들이면 코팅팬 하나 부럽지 않습니다~~~ ^^
오일을 들이 붓습니다~~~(덜어냈어요~~ ㅎㅎ~~)
스테인리스 팬은 코팅 팬과는 달리 충분히 예열 후.. 사용해야 음식이 눌어붙지 않고 색이 변하는 것도 줄일 수 있어요.
두꺼운 바닥의 스텐레스가 열전도가 빠르고 열도 오래 보존된다는것 잊지 마세요..
프라이팬 관리법...
잘 보셨나요?
조심스럽게.. 깨끗하게 사용하는 것만이
오래오래 맛있는 요리를 즐기는 지름길이라는것도 꼭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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