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에 의한 후쿠시마 원전 사태이후 주부들은 걱정이 많다. 방사능 때문이다. 유아나 어린이는 어른보다 5~10배는 해로운데다 밥상에 오르는 채소며 생선 등은 대기중 방사능이 있다면 그대로 노출되는 먹거리들이라 더욱 걱정이다.
방사능은 방사선의 세기를 나타내는 말로 후쿠시마 사태 이전에도 우리는 자연방사선 속에서 살아왔다. 하지만 사태 발생 후 인공 방사능이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에도 불어오고 비가 내리면 직접 우리 머리와 몸에 닿을 수 있다는 점에서 걱정이 커지고 있는 것.
<자연방사능과 인공방사능 수치 비교>
http://www.stubbytour.com/nuc/지역별 실시간 방사능 수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http://web.maf.go.kr/safty/ 농축수산물 방사능 검사결과와 방사능 정보를 제공하니 장보기전 체크.
방사능은 물로 씻어 내는 게 효과적
방사능 수치가 높은 날, 특히 비가 오는 날이라면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비옷이나 방수 처리된 옷을 입는 것이 좋겠다. 비를 많이 맞아 방사능이 걱정된다면 물로 씻어 내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 요즘 같은 때는 방사능 수치와 상관없이 매일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집안 구석구석 깨끗한 걸레질로 미세먼지 같은 방사능을 닦아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방사능은 호흡기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오는 것이 제일 나쁘다. 수치가 높은 날은 방진 또는 방역 마스크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방사능 해독음식
우리나라 소금은 깨끗하고 미네랄이 많은 명품으로 세계가 알아주고 있는데 이번 사태를 통해 이런 천일염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함유물질인 요오드화 칼륨이 방사능 방어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녹차나 국화차에는 각종 비타민은 물론 혈관 속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및 체내 각종 유해 세균을 죽이는 항균작용 성분도 들어있다.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이런 차를 꾸준히 마셔서 방사능에 대한 저항력도 길러 두는 게 좋겠다. 해조류에도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피를 맑게 해서 독성을 배출해주는 효과가 있다. 갑상선이 요구하는 일정량의 요오드를 섭취해두면 방사성 유해 요오드가 몸속에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해조류 음식 레시피
<다시마밥>
다시마를 매일 먹을 수 있는 다시마밥
▶▶재료 쌀컵건다시마 한줌
▶▶방법 건다시마를 믹서로 잘게 분쇄, 함께 넣어 밥을 지으면 맛깔난 다시마밥 완성. 양념장을 곁들이면 좋다.
<미역국>
속이 편한 북어 미역국
▶▶재료 북어 1마리, 마른 미역 20g, 다진마늘, 참기름, 다시마, 국간장, 천일염
▶▶방법
1.미역은 물에 넉넉히 불려 손으로 바락바락 씻어서 준비.
2.북어는 머리와 꼬리를 떼어내고 잘게 찢어서 물에 적셔 놓는다.
3.북어 머리와 꼬리는 다시마를 넣고 끓여 육수를 만들어 놓는다.
4.불린 미역은 먹기 좋게 자르고 북어와 함께 참기름에 넉넉히 볶기.
5.육수를 넣어 끓이다가 다진마늘, 국간장 넣고 천일염으로 간하면 완성.
<다시마쌈>
영양도 맛도 최고 참치 다시마쌈
▶▶재료 참치 3큰술, 쌈다시마 60g, 사과1/2개, 마요네즈 2큰술, 레몬즙 약간, 당근, 통깨 1큰술, 소금 약간
▶▶방법
1.참치는 체에 밭쳐 기름기를 뺀 뒤 곱게 부숴놓기.
2.다시마는 씻어 물기를 닦은 뒤 쌈하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
3.당근, 사과는 잘게 썰어 놓을 것.
4.당근, 사과, 참치, 포도 등에 레몬즙 약간, 마요네즈 2큰술, 소금 약간 넣어 버무리기.
5.다시마를 펼친 뒤 버무린 참치를 넣어 돌돌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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