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가장 많이 먹는 과일이 수박이지만 크기가 커 끝까지 맛있게 못 먹는 경우가 흔하다. 또 과육뿐 아니라 껍질까지 다 먹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수박. 수박 한 통, 버라이어티하게 즐기는 법.
① 수박아이스바
재료 수박 ⅛통, 나무막대
1 수박은 껍질을 제거하고 삼각형 모양으로 잘라 이쑤시개로 최대한 씨를 빼낸다.
2 ①의 삼각형 모양 수박 밑면 가운데에 막대를 꽂아 냉동실에서 2시간쯤 얼린다.
② 수박우유푸딩
재료 수박 2쪽, 탄산수 2컵, 레몬즙·올리고당 2큰술씩, 젤라틴 4장, 우유 2컵, 아가베시럽 4큰술, 장식용 수박 약간
1 믹서에 잘게 썬 수박 과육과 탄산수를 넣고 곱게 갈아 레몬즙, 올리고당을 넣어 섞는다.
2 냄비에 ①를 담아 살짝 데워지면 젤라틴 2장을 넣어 녹인 후 식힌다.
3 유리그릇에 ②를 ⅓쯤 부어 냉장실에서 2시간 정도 굳힌다.
4 냄비에 우유와 아가베시럽을 담아 데운 다음 젤라틴 2장을 넣어 녹인 뒤 식힌다.
5 ④를 ③에 ⅓쯤 부어 냉장실에서 2시간쯤 굳힌다.
6 수박을 세모지게 잘게 잘라 ④의 푸딩 위에 장식한다.
③ 수박잼
재료 수박 ½ 통, 설탕 5컵, 럼주 1큰술, 천일염 ½ 작은술
1 냄비에 잘게 썬 수박 과육과 설탕을 넣고 약한 불에서 졸인다.
2 여기에 럼주, 천일염을 넣고 거품을 걷어가며 5시간 정도 졸인다.
3 소독한 유리병에 ②의 잼을 넣고 봉한다.
④ 수박셔벗
재료 수박 2쪽(200g), 탄산수 3컵, 올리고당 2큰술, 레몬즙 4큰술
1 믹서에 잘게 썬 수박 과육과 탄산수를 넣어 곱게 간다.
2 ①을 베보자기에 걸러 올리고당과 레몬즙을 넣고 잘 섞는다.
3 ②를 얼음틀에 부어 냉동실에서 3시간쯤 얼린 뒤 꺼내어 믹서에 곱게 간다.
⑤ 수박젤리
재료 수박 1/10통, 블루베리 100g, 물 3컵, 젤라틴 4장, 레몬즙·올리고당 4큰술씩, 블루베리 잎(허브 잎 대체 가능)
1 수박은 스쿠퍼로 동그랗게 파내고, 블루베리는 깨끗이 씻는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데워지면 젤라틴을 넣어 녹인 후 식힌다. 여기에 레몬즙, 올리고당을 넣어 섞는다.
3 유리컵에 수박과 블루베리를 모양을 내 담고 ②를 ⅔ 정도 부어 냉장실에서 3시간쯤 굳힌 뒤 블루베리 잎으로 장식한다.
⑥ 수박껍질해초초밥
재료 수박 속껍질 ¼개 분량, 해초 100g, 현미밥 2공기, 녹차소금 1작은술, 수박 과육 1쪽, 단촛물(현미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녹차소금 1작은술), 해초양념장(현미식초 2큰술, 설탕·레몬즙 1큰술)
1 수박 속껍질은 필러로 길게 밀어 녹차소금을 뿌려 5분간 절인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한다.
2 해초는 해초양념장에 버무리고, 현미밥은 단촛물을 넣어 고루 섞는다.
3 ②를 한입 크기로 빚어 수박 껍질로 감싼 뒤 양념한 해초를 올린다.
4 수박 과육을 꽃모양틀로 찍어내 ⑤ 위에 얹어 장식한다.
tip 수박 껍질 활용 레시피 다 먹고 난 수박 껍질을 버리지 말고 요리에 활용해보자. 두꺼운 겉껍질은 제거하고 속껍질만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 무침이나 냉채를 만들어 먹거나 된장찌개 등에 넣어도 좋다. 특히 수박은 짠 된장과 함께 끓이면 짠맛이 줄어들어 아이 식단에 제격. 간혹 수박 껍질에서 쓴맛이 날 때도 있는데 소금에 절여 찬물에 우리면 바로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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