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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초보, 이것부터 시작하라 |
글쓴이: 스위티 | 날짜: 2011-09-15 |
조회: 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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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ok.startools.co.kr/view.php?category=TUAYJQ%3D%3D&num=GBtPeA%3D%3D&page=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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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주부 -> 조리가 간편해진다 각종 야채
맞벌이라는 핑계로 제대로 된 밥상 차려준 적이 별로 없는데 유기농산물을 이용하고부터는 열심히 밥상을 차리게 됐어요. 사실 변한 건 별로 없는데, 재료들을 그대로 상에 내놓아도 반찬으로 손색이 없어 편해졌다는 거죠. 한살림에서 파는 쌀어묵과 쌈야채, 쌈장 정도만 있으면 식탁이 풍성해져요. 가장 좋은 건 일주일쯤 냉장고에 두어도 처음 사온 날처럼 싱싱하다는 거예요. 신내동 김미숙 주부
길들여진 맛 -> 유기농 재료 맛을 살린다 천연 조미료
남편이나 대학교 다니는 애들이나 아침밥 말고는 모두 밖에서 먹는 편이라 입맛이 식당밥에 길들여져 버린 것 같더라구요. 친구가 가르쳐준 천연 소금이랑 조미료를 사서 음식을 하기 시작했더니 남편이랑 애들이 “식당 밥 이제 먹기 싫다”고 하더군요. 맛간장, 양념소금 등 점점 가짓수를 늘려서 사용하고 있는데, 유기농산물 등의 맛을 훼손시키지 않아 음식이 저절로 맛있어지는 것 같아요. 봉천동 김외순 주부
의식 부족 -> 건강한 장수 비결 올리브 오일
기름만 바꿨을 뿐인데…. 각종 음식에 식용유 대신 올리브 오일을 넣기 시작했을 때 괜히 건강식에 선두주자가 된 기분이 들었어요. 요즘엔 유기농 빵을 사다가 올리브 오일에 찍어 먹기도 해요. 유기농 야채에 뿌려 먹을 드레싱을 만들 때 사용해도 그만이죠. 몸을 생각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면 저절로 유기농 밥상을 차리게 되더라구요. 일산동 조기옥 주부
아이 식습관 -> 맛을 재입력한다 유기농 과자
우리 집 애들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유기농 과자만 먹여와서 콜라나 초콜릿 같은 건 먹지도 않아요. 유치원 갈 때도 싸서 보내는데, 그 맛에 길들여져 있어서 그런지 다른 애들의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잘 먹더군요. 유기농 과자라고 해서 단맛이 아예 안 나는 건 아니랍니다. 자연 성분으로도 충분히 달콤해 맛없는 것을 억지로 먹이는 차원에서 벗어난 지 오래예요. 올가에서 나오는 현미스낵이나 이팜의 누룽지를 추천해요. 종암동 권석주 주부
간식파 -> 인스턴트를 잊는다 우리밀 국수
주전부리를 많이 하는 우리 가족은 밥맛 없을 때 간식을 많이 먹어요. 3년 전 우리 밀로 만든 국수를 사다 먹은 게 우리집 유기농의 시작이랍니다. 면발이 쫄깃해 맛이 좋아요. 최근에 이팜 매장에 갔다가 백년초 등 자연 재료에서 얻은 물로 반죽했다는 우리밀 건강오색소면을 알게 됐는데 예쁜 색깔 때문에 아이까지 잘 먹어서 너무 좋아요. 신사동 하은경 주부
경제적인 문제 -> 쉽게 시작 할 수 있다 두부 · 달걀 · 콩나물
집 앞 슈퍼마켓에만 가도 쉽게 살 수 있는 유기농 제품들은 접근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유기농 시작 단계의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해요. 굳이 유기농 전문 매장까지 찾아가지 않아도 되니까 편하죠. 일반 제품보다는 비싸지만, 그다지 단가가 비싼 품목들은 아니라 가계 부담이 크지 않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죠. 슈퍼마켓에서 살 경우 포장이 비슷비슷한 제품이 많으니까 유기농 인증 표시나 원산지 등을 확인하는 걸 잊지 마세요. 동교동 권윤정 주부
고수 도전 -> 비싸도 제 값 한다 쌀&현미
보통 쌀보다 무척 비싼 편이라 저희 시어머니는 아직도 유기농 쌀을 먹는다고 하면 걱정스런 눈빛을 보내곤 하세요. 그래도 맛있는 걸 어떡해요. 남편이 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퇴근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요. 근데, 유기농 쌀로 한 밥은 보온 밥통에 오래 두어도 누렇게 변하는 일이 없어 갑자기 밥상을 차려야 할 때도 맛있는 밥을 상에 올릴 수 있어 좋더라구요. 수확한 다음에 화학 처리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장마철에 벌레가 생기기도 하는데, 그게 더 믿음을 주는 점이죠. 구의동 오윤희 주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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