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김수경 기자] 퇴근 후 회식 자리에서 단골 메뉴는 단연 삼겹살이다. 하지만 삼겹살 냄새는 옷과 머리카락에 쉽게 배어나 섬유 탈취제를 뿌리거나 빨지 않는 한 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역한 냄새만 날 뿐이다.
퇴근 시간 이후 지하철 안에서도 삼겹살 냄새를 폴폴 풍기는 승객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특히 담배 냄새와 섞인 삼겹살 냄새는 불쾌지수를 상승시키는 일등 요인이다.
식당에서 고기를 먹은 후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할 때는 꼭 섬유탈취제를 뿌리는 것을 잊지 말자. 요즘 거의 모든 식당에는 섬유탈취제가 구비돼 있으니 나갈 때 이용하면 된다.
또 지하철에서는 강한 냄새를 풍기는 오징어, 라면, 피자, 치킨 등 음식물을 먹어서는 안된다. 실제로 얼마 전에는 지하철 안에서 스파게티를 먹은 ‘지하철 스파게티녀’ 동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무리 배가 고프고 급하더라도 음식물은 되도록 지하철에서 내린 후 먹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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