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 02-338-5536 위치 : 서울 지하철 6호선 상수역 2번출구, 극동방송국 직전골목 50m
전번 : 02-338-5536)
주소 : 찾아가는 길: 홍익대학교 부근/ 서울지하철 6호선 상수역 2번 출구, 극동방송국 직전 골목 50m
얼마전 주간조선인가 일본 라면 특집을 보다가 필이 꽃혀서 서울 볼일보러가면서 겸사겸사 찾아간 집입니다.
워낙 유명한 집이라서... 일부러 저녁 늦게 찾아갔습니다. 저녁 9시반 쯤... 오픈 시간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12:00~ 14:00, 17:00~24:00이고 금,토일은 12:00~14:00, 17:00~담날 02:00까지 랍니다.. 이날은 면이 다 떨어졌다고... 10시 조금전에 마치더군요..
인터넷 상에 워낙 정보가 많길래... 순한 국물맛인 청라멘이 아니라 진한 국물맛인 인라멘으로 시켰습니다. [6000원] ... 테이블 작습니다.... 2인용 테이블이 4개에 쫙 앉게되어 있는 곳에 7명 합 15명이 정원입니다.. 당근 기다릴수 밖에 없겠군요....
테이블마다 김치, 생강, 마늘 있습니다... 작은 접시에 덜어놓고 한 10여분 기다리니 인라멘 나옵니다..
사진 좀 찍다가 국물맛을 봅니다..... 좋습니다... 진한 돼지뼈 육수의 맛입니다.... 음.. 대구 미야꼬 국물 보다 진합니다.[청라멘을 시키면 비슷할 것도 같습니다만].. 느끼한 맛이 없으면서도 상당히 진하다는 느낌입니다. 거기에 숙주의 아삭함과 송송 썰어넣은 파의 톡쏘는 맛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습니다...
면발은... 생긴 것은 우리나라 국수 스타일인데.. 더 쫄깃하다고 해야 할까요... 퍼지기 보다는 약간은 덜익은 듯하면서도 입속에 들어갈때의 촉감이 아주 좋습니다...
총평입니다..... 진한 돼지뼈육수의 맛이 육감적으로 느껴지는 구수한 국물에 찰진 면발..... 왜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지 알 만한 집입니다... 기다려셨다 드셔도 후회는 하지 않을 만한 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