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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양지말 화로구이-홍천에 가면 반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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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달님  |  날짜: 2009-03-07 | 조회: 6601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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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서 양평을 지나 44번 국도를 타고 속초방면으로 30여분 오다보면
 멀리서도 연기가 뭉개뭉개 피어나는 모습이 보이는
 화로구이집이 여러개 모여 촌을 이루고 있는 곳이 있다.
 원조 타이틀을 단 집은 몇군데 있지만(늘 그렇듯 서로가 원조라 우기는~)
 내가 예뻐라 하는 곳은 이곳 '양지말 화로구이'집이다.
 주소 :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하오안리 631-3.(T.033-435-7533)
 홈페이지는 www.yangjimal.co.kr
 
 
  워낙 전국에서 찾아오는 맛집이라 언제나 문전성시지만
 굳이 말하라면 겨울철 그것도 주말이 가장 붐비는 듯 하다.
 평일 저녁 방문이라 주차장도 한가한 모습.
 
 
  내부는 북적북적~
 
 
  메뉴.
 얼마전부터 시작한 돼지고기 원산지 표시제로 인해
 화로구이의 종류가 국내산과 스페인산 두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자세히 보면 그람수도 다르다!
 속이고 파는 것 보다 아예 가격을 차별화 하여 제값 내고 제대로 먹는데 적극 찬성!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는 일은 정말이지 싫다...
 
 
  밑반찬 대충 깔아주고~
 
 
  심하게 묽은 호박죽과 터프하게 썰은 양파절임.
 
 
  당연히 국내산 돼지고기를 청해봤다.
 3인분의 모습.
 물론 나중에 1인분 추가를 하였지만~!
 
 
  자, 슬슬 시작해 볼까나?
 
 
  아무리 배고파도 돼지고기는 바싹 익을때까지 참으시랍!
 
 
  심심하면 마늘과 더덕도 옆에서 구워주고 ^0^
 
 
  화로 숯불로 구워 윤기가 자르르르~도는
 돼지고기 한점 나가신다...길을 비켜라....
 먹어보니 냉동되지 않은 육즙 풍부한 국내산 맞긴 맞는 것 같고~
 무엇보다 감칠맛 나는 양념이 아주 좋다.
 
 
  계절 한정메뉴 소면.
 면이 좀 통통하게 불었지만
 깊은 맛 나는 국물이 구수하다.
 아~국수까지 맛있으면 어쩌라구~!!!
 
 
  다양하게 먹기 위해 시킨 막국수.
 그냥 '보통맛'이라고만 말해둔다.
 여긴 고기집이지 막국수집이 아니잖아~~~
 
 
 여기서 잠깐!
 고기 다 먹고 국수로 입가심을 하였다고 해서
 신발 신고 쪼르르~밖으로 나가 차를 타버리면 절대 안된다.
 원조 타이틀을 단 여러 집들을 제치고 내가 이집만 예뻐하는 진짜 이유가 이제부터 밝혀진다는 말씀!
 바로 메밀물에 탄 이집의 명물 메밀커피를 마셔야
 화로구이 코스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것.
 
 
  
 
  메밀가루와 커피를 찐~하게 타서 커피를 맛있게 조제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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