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불러서 더이상 먹지 못할 때까지
무한으로 홍합을 먹을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전국의 매장을 갖고 있는 홍합요리 전문점
홍합 - 홍대본점
- 찾아가는 길
지하철 홍대역 5번 출구 홍대정문에서 놀이터 골목으로 진입 놀이터 지나 첫번째 사거리에서 우측에 위치
내부는 무척 넓어서 단체로 예약을 해서 모임을 갖기에 좋은거 같아요.
그런데 의자가 조금 불편하게 디자인 되어 있어서 왔다갔다 하기 불편한 점이 있으며
조명은 너무 어둡고 붉은색이여서 잘 보이지 않았으며 답답함을 느꼈어요.
홍가는 영드포점을 찾은 후로 두번째 방문인데
영등포점과는 다른 인테리어가 이색적이였어요.
체임점의 매장은 내부 인테리어가 항상 같기 마련인데 영등포는 직장인을 위한 내부였다면
홍대는 대학생들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젊음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였어요.
메뉴를 주문하면 기본으로 나오는 샐러드와 누룽지에요.
샐러드는 무난하게 먹을 수 있으며 누룽지는 무척 달고 바삭한 것이 평상시 간식으로도 좋을거 같아요.
기본반찬 추가시 1,000원
추억의 도시락 (3,000원)
영드포점을 찾았을 때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주문한 추억의 도시락
다시한번 먹어봐도 무척 맛있어서 금방 먹어 치웠어요.
양손으로 흔들어 주면 저절로 비벼지는 도시락 사진을 보니 지금도 먹고 싶어져요.
슬러시망고파인 (8,000원)
홍가에서 인기있는 대표 주류라하며 주문해 보았는데 술이라기 보다
말 그대로 슬러시를 먹는 느낌이 들었어요.
슬러시망고파인이 오자마자는 아직 녹지 않아서 덩어리를
퍼먹는 느낌이었으며 조금 시간이 지나자 망고파인 쥬스를 마신다는 생각으로 마셨어요.
알콜은 거의 느껴지지 않지만 역시 술인지라 한참 마시고 나면 순간 어지러운 현상이 발생했어요.
미니양푼홍합탕 (5,000원)
홍가에 가면 빼놓지 않고 주문해야 하는 홍합탕.
일반 홍합탕은 4인기준이고 저는 둘이서 갔기 때문에 미니양푼홍합탕을 시켰어요.
무한리필은 일반홍합탕만 가능해요.
미니양푼홍합탕이라 해도 엄청 큰 양푼에 나오기 때문에 양이 적은거란 걱정은 없을거에요.
저희는 이것의 양도 너무 많아서 다 먹지 못하고 남기고 왔어요.
홍삼오 (13,000원)
홍합, 삼겹살, 오징어의 삼합으로 처음 맛은 달달하지만 끝맛은 매운 홍삼오.
여러가지 야채와 함께 볶아져 나오는 홍삼오는 술안주로 제격인 안주에요.
물론 밥 반찬으로도 먹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무척 맛있지만 매워요.
홍삼오와 함께 나온 형형색의 떡은 함께 싸 먹으면 매운 맛을 조금 완화시켜주고
쫄깃쫄깃한 맛으로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떡 사리 추가 - 1,000원
술집이기 때문에 오후 5시에 문을 여는 홍가에 찾은 시간은 5시 반쯤이었지만
이미 몇 좌석은 차 있었고 계속해서 손님들이 들어오는 홍대의 인기 술집이에요.
모든 안주가 맛있고 양도 푸짐하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좋은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