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서 진주집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정도로 유명한 여의도 맛집 진주집!
특히나 여름이 되면 점심시간마다 기본적으로 30~40분은 기다려야 맛볼수 있는 곳!!
예전에 여의도에 회사가 있을때는 종종 갔었는데
요즘은 통 갈일이 없다가 몇일전 급! 진주집의 콩국수가 땡겨서 저녁에 고고씽했어요~
여의도 맛집 진주집은 여의도 백화점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처음엔 가게 하나로 시작해서 점점 넓혀가고 있는 진주집!
점심시간이 되면 진주집 벽을 타고 꼬불 꼬불 어찌나 사람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지;;
그래도 다행인건 저녁에 가니 줄서서 기다릴 일은 없었다는거 ㅋ
여의도맛집 진주집의 메뉴는 상당히 심플해요
냉콩국수, 닭칼국수, 비빔국수 그리고 접시만두..
하지만 가격은 ㅎㄷㄷ
갈때마다 가격이 오르는 듯한;;
하지만 저 가격내고 먹을만큼 양도 많고 정말 맛있는 진주집!
(근데 냉콩국수 9,500원은 좀 심했다;; )
여의도맛집 진주집 내부입니다
저녁이라 비교적 한산한 모습
항상 진주집에 가면 냉콩국수와 비빔국수 사이에서 갈등하지만
언제나 제 선택은 콩국수에요
진주집의 진~~~~한 콩국수 한번 먹고 나면 다른곳에서 콩국수 절대 못먹는 ㅋ
여의도맛집 진주집의 콩국수입니다
그 흔한 달걀반쪽이나 오이 같은것도 하나없이 그냥 콩국물에 국수만 달랑;;
처음 진주집 오시는 분들은 이게 무슨 콩국수냐며 놀라시겠지만
찐~하디 찐~한 콩국을 보면 이해가 가실꺼라며 ㅋㅋ
콩국물의 찐~함이 느껴지시나요?
대략 시중에서 먹는 콩국수의 농도보다 2~3배는 농축된 느낌이에요 ㅋ
요렇게 돌돌말아서 한입에 쏘옥~
아..
정말 고소하고 담백하고 시원하고~ ㅋ
말로 표현이 안되는 맛이랍니다 :)
함께 나오는 김치도 예술인데요
적당히 짭짤하고 달달해서 아주 굿!!
이렇게 콩국수랑 함께 먹으면 환상의 궁합을 자랑!! ㅋ
사실 진주집 콩국수 양은 꽤나 많은 편인데
늘 싹싹 비우게 되는..
요건 닭칼국수에요
손으로 뽑은 면과 닭살이 듬뿍 ~
거기에 통통한 만두가 두개 들어간답니다
뽀얀 닭육수 국물과 쫄깃쫄깃 칼국수의 조화~
사실 이 닭칼국수는 여름보다 겨울에 더 많이들 드시지만
이열치열!! 뜨끈한 국물 먹으면서 더위를 잊어보는것도 좋잖아요 ㅋㅋ
칼국수 면을 다 건져서 먹고는 뽀얀 국물에 공기밥까지 말아 드시는 오빠님;;
(공기밥은 무료더군요)
다음엔 꼭 비빔국수도 먹어봐야 겠어요
(옆테이블에서 비빔국수 먹는거 보니 막 땡기더라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