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요리
오늘의 요리
요리 베스트
맛있는 간식요리
나들이 요리
요리와 생활정보
깔끔한 디저트 만들기
맛집 베스트
레시피가 궁금해요
요리 abc
최고 맛집을 찾아라!
추천외식정보
유용한 요리상식
베스트 요리포토


최고 맛집을 찾아라

Home > 요리 > 유용한 요리정보 > 최고 맛집을 찾아라
최고 맛집을 찾아라
대전 중앙시장에서 정...조회 458935  
[대구 맛집 추천]대...조회 418555  
우이동 전통 한정식집...조회 389875  
[발산역맛집/강서구맛...조회 323135  
일산맛집-메뉴는 백반...조회 302406  
[인천][[남구]석바...조회 286206  
[공릉동] 한국전통 ...조회 282110  
탱글탱글한 마요네즈 ...조회 279815  
[중랑구 신내동 맛집...조회 278404  
[인천]문어요리 전문...조회 275452  

이전글 다음글 목록 

한 겨울의 사케집~~~

글쓴이: 벤자민  |  날짜: 2008-11-28 조회: 5966
http://cook.startools.co.kr/view.php?category=U0wNNEIrVD9NNA%3D%3D&num=EBlMeQ%3D%3D&page=193   복사


한 겨울의 사케집~~~

케만큼 그 분위기만으로 취할 수 있는 술도 드물다. 손과 발이 모두 시린 겨울날, 우리는 사케집으로 향한다. 너와 내가 멀찌감치 떨어져 앉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하다 느낄 때 우리는 비로소 따뜻한 사케 한 잔 앞에 마주 앉는 것이다. 그러니 사케는 사람의 온기로 마시는 술이 아닐까.

사케는 주로 순한 맛의 안주와 어울린다. 매콤한 안주와 함께 먹으면 사케의 맛을 잃어버릴 수 있지만, 간장 양념을 한 순한 안주는 사케의 맛을 변질시키지 않는다. 대부분 사시미를 안주로 삼을 때가 많고, 산뜻하고 상큼한 스시를 곁들일 때도 많다. 특히나 쌀만으로 맛을 낸 준마이는 스시의 단맛과 정말 잘 어울린다. 겨울이기 때문에 뜨끈한 오뎅탕이나 복어지리와 함께 마시는 이들도 많다. 오뎅이든 지리든 간장에 유자를 섞은 폰즈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상큼해 녹듯이 넘어간다. 소주보다 약하다고 사케를 우습게 여기는 분들이 많은데, 추운 겨울 온몸을 녹여가며 먹는 사케는 의외로 무서운 녀석이니 조심하자. 사케를 먹고 취하면, 뜨거운 오뎅 국물에 목욕을 하고 싶어진다.

 1

 청담동 타비타비

강남구청역 우리들병원 뒤편 대림 e편한 세상 정문 앞에 위치해 있다. 집 앞에 이런 집이 하나 있으면 거의 매일 들르지 않을까 싶다. 동네 술집치고는 깔끔하지만, 그렇다고 거창하게 차려입고 찾을 필요까지는 없을 정도로 편안하다. 뭐든 유행이라면 달나라까지도 쫓아갈 몇몇 친구들이 열광하는 스파클링 사케인 ‘네네’가 이 집에서 파는 술이다. 인기 안주는 마구로 육회(1만8천원)와 모둠초회다. 소나무통에서 숙성되어 술에서 솔잎 향이 나는 조센 다루 사케도 인기다. 물론 남자들에게는 목 넘김이 강렬하고 드라이한 오토코야마 도쿠베츠 준마이(7만8천원)를 권한다. “사케는 소주보다 약해서…”라고 말하며 거부했던 자, 이 술 마시고 고꾸라지지나 말라. 문의 02-547-2806

“나는 이 집에서 조젠미즈노고토시긴조를 마신다. 술이 맑고 목 넘김이 부드러워 급히 취하지 않는다.” 최정윤(탤런트)


한 겨울의 사케집~~~

 2

청담동 호

사케를 좀 마신다는 마니아들에게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곳. 음식이며 분위기며 크게 나무랄 데 없이 깔끔하다. 추천받은 고쿠죠 쿠로마츠 겐비시(19만원)는 늙은 남자 같은 맛이다. 숙성이 잘된, 그리고 은근히 와일드한 느낌. ‘외유내강을 품은 술’이라는데 그 닉네임이 얼추 어울린다. 이 집에서 추천하는 사케는 주로 향이 고급스러운 것이 많다. 첫 맛은 부드러우나 끝 맛은 강하게 남는 것이 요즘 사케 트렌드다. 다 좋은데 이 집 역시 거나하게 취하기엔 너무나 깔끔하게 똑 떨어진다. 오뎅탕에 얼굴을 묻어버리기엔 그 오뎅탕의 모양새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 나중에 누구 접대할 일 있을 때 한 번 더 찾아줘야겠다. 문의 02-3444-9044, ho2025.tistory.com

“누구를 데려가도 실패한 적이 없다. 주방장부터 조용하니, 술 마시다 체할 일은 없는 곳.” 김민하 (아비아립스)


한 겨울의 사케집~~~

 3

동부이촌동 오가노 주방

들어서는 순간 따뜻한 온기가 확 스며든다. 아늑하다. 특별히 지적할 곳이 없을 정도로 거의 완벽한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일본다우면서도 동부이촌동답다. 부호로 보이는 뚱뚱한 남자와 사근사근해 보이는 아담한 미녀가 나란히 앉아 마시고 있다. 그 풍경이 이곳 오가노 주방답다. 이 집은 정통 일식 안주보다는 퓨전 안주를 더 내세우는 편이다. 광어시소카르파초(2만5천원)는 얇게 저민 광어가 시소를 갈아 만든 소스에 적셔져 나오는 메뉴다. 사시미를 안 먹는 이들도 이 안주는 먹는 편이다. 씹는 맛과 목 넘김에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사케 안주로 사시미를 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으면 너무 강한데, 그에 비해 이 안주는 비교적 부담이 없는 편이다. 요즘은 정종 특유의 누룩 냄새보다는 향긋한 사케를 선호한다. 이 집에서 가장 잘나가는 데와자쿠라 준마이긴조(11만원)는 뒷맛이 향긋하다. 입 안에 머금고 있으면 바나나 향이 난다. 문의 02-794-7901

“일본식 서비스가 무엇인지를 경험하고 싶다면, 이곳엘 가라.” 이미양(모엣 헤네시 코리아)


한 겨울의 사케집~~~

 4

조선호텔 스시조

전문 사케 소믈리에가 사케의 선택을 돕는다. 사케 명칭도 풀이해주고, 어울리는 안주도 설명해준다. 국내에는 흔치 않은 고급 사케들을 이곳에선 맛볼 수 있다. 스시와 세이코 마보로시는 한 병에 38만원이나 한다. 최고급 사케인 만큼 가격 또한 만만치 않은 것이다. 또한 이곳은 국내에선 유일하게 사케 디스펜서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이곳의 사케는 저장할 틈도 없이 3일이면 다 나간다고 한다. 타니가와다케(22만원)는 그 맛이 곧고 강해 시락호 스테이크(2만8천원)와 어울린다. 안주는 대체로 양이 적고, 모양이 딱 떨어진다. 조선호텔 20층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전망도 끝내준다. 다양한 사케를 맛볼 수 있고, 알고 사케를 마실 수 있는 곳이지만 젊은 층이 드나들기엔 약간 조심스러운 면이 없지 않다. 아무래도 이곳에서 정신을 잃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문의 02-317-0373

“황태자 성혼축하주, 황실 신년제용주 등 최고급 사케를 최고 수준의 스시와 함께 즐길 수 있다.” 김면중(<트래블엔레저> 기자)


한 겨울의 사케집~~~

 5

시청 앞 동아리

주인과 모든 스태프가 일본 사람이다. 가게 안에 들어서면 일본 말밖에 안 들린다. 여기가 일본인지 서울인지 헷갈릴 지경이다. 다만 이 집은 일본의 사케집과는 달리 다소 시끌벅적하다. 주로 근처 직장인들이 퇴근길에 찾는 곳이기 때문이다. 사케 한잔에 직장인의 고뇌가 묻어 흐르는 것일 테니,

이 정도 시끄러움은 이해하도록 하자. 주인이 오사카 사람이기 때문에 안주는 간사이풍이다. 오뎅탕은 국물이 맑고 시원하다. (간사이 오뎅의 전형이라 생각하면 쉽겠다. 도쿄식은 국물이 더 뿌옇고 진하다.) 안주의 모든 재료는 거의 모두 일본에서 가져다 쓴다. 가츠오부시, 간장, 소금, 식초, 다시마 할 것 없이 일본에서 직접 들여온 것을 사용한다. 아무래도 일본 사람들은 음식의 ‘보이는 면’을 중시 여기기 때문에, 전분도 일본 것을 쓴다. 튀겨놓았을 때 색감이 더 좋고, 깔끔하기 때문이다. 고등어 소금구이를 시켰더니 하지가미(생강)를 예쁘게 올려 냈다. 오뎅탕의 오뎅은 서울의 그것보다 흐물거렸다. 밀가루가 덜 들어가고, 대신 생선이 더 들어간 전형적인 일본 오뎅인 것이다. 문의 02-725-3719

“정말 일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 특유의 아저씨 분위기는 덤이다.” 강선옥 (blog.naver.com/lasagna7)


한 겨울의 사케집~~~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글 1,385
삼청칼국수삼청칼국수조회: 5476
삼청칼국수 업종 한식 (국수) 전화번호 02-2277-5675 주소 서울 종로구 삼청동 62-13 오시는길 자가용 : ...
[ 크티 | 2009-01-29 ]
'매운맛 마니아'의 추천 맛집'매운맛 마니아'의 추천 맛집조회: 4155
경기는 불황이고 월급은 안오르고 일만 많아지는 요즘, 입맛까지 덩달아 떨어진다. 이런 때 화끈하고 뜨거운 매운 음식은 어떨까? 매운 음식은 흘린 땀 한 방울에 스트레스 확 풀...
[ 제니 | 2009-01-28 ]
[경산] 꿩샤브샤브[경산] 꿩샤브샤브조회: 6243
오랜만에 꿩샤브집을 찾았답니다. 함께한 인원은 5명 종잇장처럼 얇다랗게 썰어나온 꿩고기에 정갈한 나물반찬들. 샤브에 들어가는 야채랑 버섯. 추가로 달라하니 후하게 더 주시드...
[ 크리스탈 | 2009-01-25 ]
돈암시장 태조감자탕돈암시장 태조감자탕조회: 4213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감자탕만으로 47년 3대째 이어온 태조감자탕이에요.. 왼쪽은 밑바찬 오른쪽은 처음 나올때 저게 아마 중짜리였던가.. 확실히 오랫동안 ...
[ 깎꿍토끼 | 2009-01-24 ]
송파 오발탄송파 오발탄조회: 4614
송파 오발탄 나녀왔습니다. 정말 맛있더군요.. 고소하고 휴.. 입에서 녹던데요.. 평일 오후에 갔는데 예약을 안하면 많이 기달려야 한답니다.. 저두 기달리는 ...
[ 크리스탈 | 2009-01-23 ]
등나무집 - 신사동 와인숙성 삼겹살의 원조등나무집 - 신사동 와인숙성 삼겹살의 원조조회: 5684
안세병원 사거리 안세병원 맞은편 선샤인호텔 골목안입니다 지금은 흔히 볼수 있는 와인숙성 삼겹살이지만, 수년전 와인숙성 삼겹살의 대유행을 주도한 와인숙성 삼겹살의 원조격인 식...
[ 맑음 | 2009-01-22 ]

검색

 돼지고기 김치찌게
 달콤한 고구마크로켓
 스트레스풀리는 화끈매운낙지
 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자취생이 좋아하는 저...
 싱글인 여동생을 위해...
 선물용 약식케익
 웰빙 새싹두부샐러드
 바삭바삭 맛있는 고구...
 고마운 밑반찬 어묵볶음.
무료문자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 ...
피부에 좋은 음식
눌러붙은 계란찜 뚝배기 깔끔...
사골 끓이는 법
생생한 색깔의 과일도시락 만들기
맥주에 대한 지식
직장맘을 위한 간단한 반찬 ...
전문가에게 배운 수육 맛있게...
하루동안 열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