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창업전략
- 개요
많은 창업자들이 창업아이템으로 선정하는 음식업은 그 시장이 넓기도 할 뿐만 아니라 특별한 기술 없이도 시작할 수 있고 비교적 타 업종에 비해 그 위험도가 적다는 것일 것이다.
그러나 최근의 흐름은 이러한 일반적 인식을 깨고 특화된 노하우와 위험도의 증가 등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또한 영업의 형태도 전혀 새로운 방향으로 요구되고 있다.
음식점도 이제는 격변하는 시장의 흐름에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
구태의연한 영업의 형태로는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다.
고객의 기호변화, 선택의 폭 다양화, 서비스경쟁의 심화 등으로 과거음식점 영업의 형태로는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없다.
- 고객 곁으로 가는 특화체제
이러한 관점에서 음식점은 창업에서부터 그러한 시장의 요구를 인식, 모든 프로그램구성을 그 요구에 최적화하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모든 것이 철저하게 고객 곁으로 다가서는 형태로 구성되어야 하며 오히려 고객심리를 미리 읽고 실행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따라서 창업 시부터 다른 부분에 힘이 낭비되지 않도록 효율적인 계획과 진행으로 핵심역량인 제품의 질과 영업의 특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핵심인 고객지향특화체제가 주변사항에 힘이 낭비될 때 그 본질은 희석된다는 사실을 유념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초보창업인 경우 처음에 우왕좌왕하여 진행의 혼란, 반복, 비효율이 극도로 나타난다.
그 결과 시간과 에너지, 자금의 낭비도 심하게 나타나게 된다.
처음에 불필요자금을 억제하겠다는 지나친 생각이 오히려 더 큰 소요자금을 가져오는 경우도 허다하다.
가장 효율적인 진행은 자금, 시간, 준비, 홍보, 전략, 관리와 교육 과 리허설 등이 군더더기 없이 흘러가는 진행이라고 할 수 있다.
흔히 이러한 진행이 혼돈에 빠질 때 오픈 하기 전에 이미 지쳐버려 자신감도 상실하고 그냥 대충대충 시작하면서 큰 과오를 범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가능한 창업의 전반적인 사항을 모니터하여 이러한 혼란을 방지하고 창업자는 자신감 있는 창업의 초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과정관리를 잘해야 된다.
- 창업설계
우선 세밀한 진행계획서를 만들어야 한다.
1. 인테리어 음식아이템컨셉에 맞는 분위기에 맞춤, 소요자금은 그 형태에 따라 차이가 심하나 대강 평당 50만- 100만원 예상, 3개 이상의 업체에 견적 의뢰하여 구성 및 자재를 면밀 분석, 기간은 약 7일-15일소요.(조명시설 포함시킬 것)
2. 집기비품구입 식사용 탁자 및 의자, 케셔 테이블, 주방기구, 난방기구, 냉장고, 조리시설, 전화, 카드결재기, 옷걸이, 방석 등
3. 사업자등록 오픈전에 가능하며 해당사업 사업장적합성 재확인필요하며 구청식품위생과의 인허가사항 꼼꼼히 살펴야 됨. 사실은 제일 먼저 확인해야 할 사항임
4. 홍보전략 전단지, 전화, 현수막, 기타 판촉물 활용한 계획을 완벽하게 세워놓는다.
5. 인적구성의 완비 주방인력, 서빙, 주차, 케셔 등 구성을 미리 하여 개업 초의 혼란을 방지한다.
6. 교육훈련 조리과정, 서비스 등 아이템에 맞는 교육을 반복 실시하여 자신감을 심어주고 특히 서비스는 개업 초 업체이미지 메이킹에 절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전문회사에 의뢰하는 것이 좋다.
7. 리허설반복 역할 분담하고 실제상황과 똑같게 반복함(조리실현, 서비스, 협조체제 등)
8. 홍보실행(가능한 한 사장 참여) 주변건물방문, 전화안내, 안내장발송, 현수막부착, 길거리안내 등
9. 영업전략맞춤 자신의 주체성과 주변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된 전략과 고객관리시스템을 구축함
10.최종점검
11. 오픈
이러한 사항을 일자별로 순서화 하고 그 결과를 체크해 나간다. 항목별 자금지급사항도 적고 혹시 운영자금의 고갈을 대비하여 지원사항도 챙겨놓는다.
- 영업진단을 정확히
음식점창업의 경우 초기 높은 매상에 착시현상 일으켜 큰 과오를 범할 수 있어 반드시 흥분하지 말고 냉정하게 영업진단을 받고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템의 성격상 창업초기 많은 손님이 오는데 이것은 진정한 고객이 아니고 내 점포를 잠시 둘러보는 시험 선생님 같은 입장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밀물은 순간적으로 썰물로 변할 수 있으며 초기접점을 인상적으로 잘 인식시키면 진정한 고객으로의 가능성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음식점창업은 과거처럼 맛으로만 승부하겠다는 고집은 버리고 차별화 된 맞춤관리 특화된 서비스영업 등으로 고객을 감동하는 전략으로 갈 때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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