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2번출구에 위치한 뷔페 에비슈라가 새로운 옷을 입는다. 국내 최초로 뷔페에서 대게요리를 선보이며 시푸드뷔페로 이름을 알린 에비슈라의 새로운 프로젝트는 '힐링'이다. 세계가 인정한 5대 장수음식, 몸을 정화시켜주는 디톡스음식, 뿌리부터 잎까지 식재료를 그대로 섭취하는
마크로비오틱 식단, 몸에 각각 다른 영양소를 재공해주는 컬러푸드 등 고객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 [조선닷컴]‘힐링’을 주제로 새롭게 리뉴얼한 에비슈라 압구정점
↑ [조선닷컴]다양한 건강식품을 맛 볼 수 있는 에비슈라 압구정점의 웰빙식품코너
↑ [조선닷컴]에비슈라는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즉석조리를 통해 제공한다
↑ [조선닷컴]워커힐호텔 외부사업부팀장으로 근무하다 올해 7월 대표로 오게 된 에비슈라의 셰프출신 제 1호 경영자 송영원 대표
최근에 시작된 힐링 열풍은 외식업계에서도 떠오르는 화두다. 인스턴트식품의 편리함에 젖어있던 많은 이들이 그 유해성을 인지, 한끼를 먹더라도 건강하게 먹기를 바라며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찾는다. 에비슈라는 이 점을 인지하고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뷔페의 특성을 잘 살려 평소 접하기 힘든 건강요리 코너를 신설해 힐링 열풍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에비슈라가 새롭게 신설한 장수코너에는 김치를 비롯해 올리브, 렌틸콩, 낫또, 요거트 등 세계 5대 장수음식이 마련돼 있다. 특히 일반 뷔페에서 구경하기 힘든 낫또는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 어디를 가도 똑 같은 식상한 뷔페 메뉴만 봐온 고객들 입장에서는 신선한 요리다. 친환경 유기농산물 식재료를 사용해 유독성분 해독에 도움을 주는 '로하스 웰빙 코너(Lohas Wellbeing coner)'도 인기다. 평소 음식을 만들 때 사용하는 식재료로 인식된 쪽파를 잎부터 뿌리까지 온전한 채로 내놓는다. 유황 성분이 마늘보다 6배 많은 것으로 알려진 '삼채'도 통으로 맛볼 수 있다. 채소 옆쪽에는 생채소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천연벌꿀, 유자청도 준비돼 있다.
제대로 된 웰빙음식을 선보이기 위해 에비슈라는 확고한 원칙을 갖고 조리에 임한다고 한다. 하나의 식품을 통째로 섭취하는 '일물전체', 가능한 가까운 지역에서 수확된 제철음식을 제공하는 '신토불이', 인공적·화학적 요소를 피하고 자연순리에 따른 농산물을 섭취하는 '자연생활', 모든 사물에 존재하는 음양의 에너지를 고루 받을 수 있도록 한 '음양조화' 등 동양적인 사상에 근간을 둔 메뉴를 구성했다.
에비슈라의 또 하나 볼거리는 디저트 코너다. 모든 디저트 메뉴를 뷔페에서 직접 전문 파티쉐가 만들어 낸다. 모양부터 맛까지 흠잡을 곳이 없다. 기성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공수한 원두로 내린 커피 역시 신선한 맛이 일품이다. 그 외에도 이탈리안 퓨전과 양식, 중식, 일식을 즉석코너로 구성해 최상의 상태의 요리를 맛볼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새롭게 부임한 에비슈라의 송영원 대표는 "깨끗하고 정화능력 있는 청정지역의 요정이라는 에비슈라의 의미처럼 요리에 사용되는 주재료 및 부재료의 Value(신뢰, 건강, 자연), Needs(지역특산물), Quality(신선함, 청정지역) 차별화를 통해 그린웰빙푸드(Green Wellbeing Food)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닷컴 라이프미디어팀 정재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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