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부리


밥위에 올려진 푸짐한 재료들, 비빔밥과 덮밥
일본식 덮밥인 돈부리의 생명은 위에 올라가는 튀김의 바삭함이다. 일본에서 요리학교를 졸업한 오너 셰프가 직접 튀겨내는 새우·고추·돈가스 튀김은 바삭바삭하면서도 입 안에서 부드럽게 부서진다. 무엇보다 튀김 안에 있는 재료가 신선하고 고급스러운데, 특히 새우튀김은 고급 대하를 사용해 살이 통통하고 탱글탱글하다. 달콤 짭조름한 간장소스가 잘 버무려진 밥과 튀김을 한꺼번에 베어 물면 모든 재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직접 만든 감자 크로켓도 보드랍고 맛있다. 밥과 소스가 무제한 제공되고 가츠동(돈가스 덮밥)이 6천원, 텐동(각종 튀김 덮밥)이 8천원으로 가격까지 착해서, 맘먹고 찾아와 한참 줄을 서서라도 꼭 먹고 간다는 홍대의 신진 맛집이다.
영업 시간 낮 12시~오후 2시 30분, 오후 5시~9시 40분
위치 홍대 럭셔리 수 노래방 근처
문의 02·3141-8398기획 김정윤 | 포토그래퍼 박상현,박유빈,장진영 | 레몬트리

전주 중앙회관


밥위에 올려진 푸짐한 재료들, 비빔밥과 덮밥
50년 요리 노하우가 고스란히 밴 정갈한 한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전주중앙회관 사장님은 처음으로 비빔밥을 돌솥 그릇에 담아 낸 원조격으로, 전북 장수에서 일일이 수작업한 곱돌 식기를 유일하게 사용하고 있다. 매일 아침 배달되는 신선한 국내산 야채에 전라도 광주 방앗간에서 공수해온 고춧가루, 참기름 등 갖은 양념 재료로 맛을 낸 특제 ‘맛나니’ 소스가 바로 곱돌비빔밥(9천원) 맛의 비결이다. 또한 생갈비(300g, 6만원)와 육회(160g, 3만원)가 일품인데, 강원도 강릉에서 자란 한우 한 마리를 통째로 잡아 요리 재료로 사용한다.
영업 시간 오전 8시 30분~오후 10시 30분, 연중 무휴
위치 프라자호텔 뒤편에 위치한 북창동 먹자골목의 신성일식 골목으로 50m 직진
문의 02·778-6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