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261-6 서울빌딩 1층 02-793-3690
한남동에서 저녁식사 할일이 있어 검색해 알아보니 동아냉면과 북어국집이 많이 보이더군요~! 그런데.. 왠지 주말 저녁에는 한식보다는 색다른 음식이 땡겨서..
조금더 알아보니 한남동 UN빌리지로 가는길쪽에 꽤 좋은 식당들이 많이 생겼더군요. 샌드위치집, 컵케이크집, 타코집, 버거집등.. 매장에서 먹는것보다는 포장위주로 장사하는곳들이 많더라구요~!
오타코에서도 먹는중간에 보니 오셔서 주문하시는 외국인들이 종종 있더군요.
이태원에 비해서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색다른 음식을 즐길수도 있어서 나름 마음에 드는곳이네요~!
그럼 오~타코로 가볼까요~!
한남동에서 UN빌리지쪽으로 올라가는길인데 일요일이라 대부분의 카페 / 식당들이 다 문을 닫았네요~! 다행히 가려고 했던 타코집은 문을 열어서 어찌나 반갑던지.. ㅠ.ㅠ
오 타코..
같이간 일행과 통하할때.. 한남동에서 만나자~! 라고 말하니..
어디???
오타코라고 타코집있어~!
오타쿠?? 일식?
대충 이런 대화가 오갔었어요~! 날이 추워서 그런지.. 발음도 새고.. ㅠ.ㅠ
산위에서 내려오는 바람이 엄청나게 불기 때문에 이쪽 라인자체가 엄청나고 춥습니다. 혹시나 이쪽 인근으로 식사하러 가시면 옷 단단히 입고 가세요~!
유명한 시계인가요? 네이키드 그릴 갔을때 보았던시게인데.. 친근함이~!
벽에 있는 액자가 비어 있어서 좀 이상했는데.. 한쪽에서 사진 바꾸시는 작업중이더라구요.. 타이밍이 절묘했어요.
사진찍고 나니 사진으로 새로 걸어주셨거든요~ ^^
타코 TACO 또띠아, 야채, 치즈, 양파, 토마토
소프트쉘 / Soft Shell 4,000원 하드쉘 / Hard Shell 3,500원
또띠아를 선택하고 나면 선택메뉴 (닭가슴살, 고추장 돼지불고기, 비프칠리, 치즈와콩)중에 한가지를 선택합니다. 추가되는 메뉴중(소고기 스테이크, 새우 + 1,000원) 에는 천원의 추가금이 붙는것도 있으니 보시구 주문하세요~!
얼마만의 타코냐.. ㅠ.ㅠ
감격의 쌍눈물이~!
선택메뉴는 비프칠리로.. 결정했네요.
약속장소에 일행이 조금 늦게 나온 관계로 엄청 배고픈 상태였는데.. 생각보다는 금방 나오더라구요~!
오래간만에 또띠아도 좋았지만 은은하게 풍기는 고수의 향도 너무 좋았어요~! 아마 향신료가 조금 들어가는것 같은데 싫어하시면 미리 말씀하셔서 빼달라고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한개를 주문했는데.. 이렇게 반으로 나눠 나오니 일행이 있으신 분들은 먹기 좋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반반~! 여러가지를 먹을수 있는 훈훈한 단어죠 .. ㅋㅋ
퀘사디야 QUESADILLA 8,000원 선택메뉴 (치즈, 리프라이드빈, 올리브, 칠리소스, 닭가슴살, 치즈와콩) (소고기스테이크, 새우 + 1,000원)
화이타를 먹을까 고민을 했는데.. 날도 춥고 해서 싸먹는게 급 귀찮아 져서 바로 퀘사디아로 주문합니다.
사우어크림이 듬뿍 뿌려져 있네요.. 올리브도 보이구요~!
어떤 음식이든지 사우어크림을 뿌리면 상당히 이쁜것 같아요.. 왠지 크림도 걷어 먹으면 안될것 같은 느낌~!
하지만 같이간 일행은 "오~ 사우어크림 좋아~!!" 라고 외치면서 포크로 막 먹기 시작합니다. 급기야 사우어크림만 따로 주실수 있는지 여부를 물어보더니..
포크로 막 퍼먹더라구요.. -_-;;
선택메뉴로는 스테이크를 골라줬는데.. 중간중간 소고기 씹히는 정도만 느낄수 있었어요~! 뭐 가격 자체가 천원차이니 얼마나 더 들어갔겠어요 ㅋㅋ.,..
치즈의 맛도 좋았구.. 양파나 스테이크등 내용물도 좋았어요~! 담백한 맛이기 때문에 아마 여자분들도 상당히 좋아하실거라는 생각이 들구요~! 둘다 오래간만에 먹어보는 음식이지만 타코보다는 퀘사디아가 더 마음에 들었어요.
야식으로도 좀 짱인데.. 라는 생각도 역시 번뜩~!
아마 식사시간에 방문하신다면 .. 전부 꽉차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밖에도 테이블이 있었는데.. 이날 상당히 추운날이라서 밖에서 먹다가는 입돌아갈듯~!
간단한 식사로 좋았어요~! 음식도 맛있는 편이구~! ^^
다음번에는 브리또하고 치즈살사 그리고 화이타 먹으러 또 들려야 할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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