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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소스 바베큐립

글쓴이: 텐시  |  날짜: 2009-12-15 조회: 3834
http://cook.startools.co.kr/view.php?category=U0wNNEIrVD9NNA%3D%3D&num=EhtJeQ%3D%3D&page=14   복사


고추장소스 바베큐립

 

사진은 저번에 찍었던걸로^^;;

레시피를 다들 원하셔서 동영상으로..;;

한번 더 해서 신랑이랑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닭봉튀김도 맛났었는데..다들 고추장소스 립을 강추하며 알려달라고 하시더라는..ㅎㅎ

아무래도 그때 리포터분이 요걸 추천하셔서 더 그런가봐요^^;;

 

조만간 크리스마스이고 연말이다 보니 홈파티나 포트럭파티같은..

고런..한글로 따지자면 집잔치와 품앗이 식으로 많이들 음식도 해먹고 모이시는거 같아요.

고런때 추천해드릴만한 음식이랍니다.

 

저도 요게 크리스마스때의 강력추천작이었는데..ㅡㅡㅋ

헤헷...전 그날 시할아버님 생신으로 시댁으로 고고씽이랍니다.

 

다들 한번 해보면 아시겠지만..

맛 자체는 보증합니다.

 

그람수와 재우는 시간등만 지켜주세요.

특히 전날 재워놓으면 맛이 훨씬 더 좋아요..

적어도 6시간정도는 재워줘야 맛있더라구요..ㅎㅎ

 

-오늘의 요리법-

등갈비 1대(300-350g 사이의 살이 많이 없고 작은것)

밑간 : 청주 2스푼, 허브솔트 적당량, 참기름 두번 휘리릭~, 통후추나 후추가루 적당량

고추장 소스 : 고추장1스푼, 매실청2스푼, 고추가루1스푼, 다진마늘반스푼, 2배식초 1스푼, 다진파1스푼, 요리당 1스푼-1스푼반, 참기름 약간

 

 

 

<동영상으로 보기-고추장소스 바베큐립 만들기>

 

 

 


고추장소스 바베큐립

 


고추장소스 바베큐립

 

콕 찍은 요점정리 나갑니다.

 

재료구입

등갈비는 취향것 고르면 되세요. 살 많은거 좋아하면 크고 살이 두툼하게 달려있는 등갈비를 사면 되구요..

저처럼 살 많은것보다 뜯어먹는 재미와 야들야들한 맛을 느끼고 싶으시면 작고 살이 덜 달린 등갈비를 사면 됩니다.

 

재료손질

구입한 등갈비는 찬물에 핏물 빼는거 잊지마세요. 필히 빼줘야 누린내도 안날뿐더러 구우면서 핏물이 흘러나오는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핏물 제거한 등갈비를 그냥 통으로 밑간한 뒤에 구워도 되구요..저처럼 한개씩 잘라서 밑간한뒤에 구워도 된답니다. 단, 밑간 전에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양념 만들기

양념은 미리 만들어서 숙성시키면 좋은데..그냥 사용해도 되긴 합니다. 어차피 고기에 버무린 후에 다시 숙성시간이 있다보니..;;하지만 양념도 숙성, 버무린채 숙성..이렇게 정성들인 숙성과정을 거치면 맛이 더 좋아하지긴해요^^

 

매실청이 없다면 생략가능합니다만 식초와 요리당(물엿, 아가베시럽, 설탕 대체가능)의 양을 살짝 조절해주세요. 새콤한 맛이 살짝나면서 매콤달짝지근한 맛이 포인트거든요..^^

 

참고로 중요한 키포인트!!

등갈비 작은것 기준(300-350g)에 위의 양념분량이 적당합니다. 등갈비가 작은것 2대이면 양념도 2배로 해서 하는게 좋아요. 아님 맛자체가 약간 심심하다고 해야할까요?

양념이 모자른 느낌이 납니다.

 

양념된 등갈비 숙성하기

만들어놓은 양념을 밑간이 잘된 고기에 넣어서 조물라조물락...

잘 재워준뒤에 랩 씌워서 냉장고에서 6시간!!! 그정도면 맛이 좋아요..

제가 급하게 1시간정도만 재워서 해봤는데..그 맛이 아니더라는..;;;;;;

 

랩을 필수적으로 씌워야 해요. 그냥 숙성하면 고기랑 양념들이 냉장고 냄새 잡아먹어서..;;

냉장고 냄새 나기도 하구요..공기에 노출되어서 숙성이 덜 되기도 합니다.

랩 대신 뚜껑을 씌워도 좋아요..

 

굽기

구울때는 오븐팬에 쿠킹호일 깔고 고기놓고 다시 쿠킹호일로 봉긋하게 지붕(?) 만들어서 올려준뒤에 구우면 맛이 더더더 업그레이 된답니다.

스팀기능이 있는 오븐이라면 굳이 쿠킹호일로 지붕 안만들어도 된답니다. 촉촉한 맛 유지때문에 쿠킹호일 씌우는 거라서요 ㅎㅎ

 

굽는 중간중간 등갈비를 뒤집어주고 양념 덧발라주세요!!!

특히 마지막에 그릇에 담을때도 양념을 살짝살짝 덧발라서 내가면 윤기가 돌고 더더더 맛있어요..

 

오븐이 없을 경우에는 우선 팬을 약불에서 달군뒤에 등갈비를 넣어서 구워요.

단, 이때 졸이듯 구워줘야 맛도 들고 등갈비가 고루 익기에..양념을 계속 투하하면서..물을 한국자, 두국자..

이런식으로 조금씩 넣어주면서 안타게 굽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뚜껑으로 살짝살짝 닫아가며 구우면 더 빨리 구워져요.

 


고추장소스 바베큐립

 


고추장소스 바베큐립

 


고추장소스 바베큐립

 

안도와준 이 =ㅁ= 김예은 딸램 때문에 완성컷이 없어서..

찍어놓았던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ㅎㅎㅎ

 

얼른 뼈다귀 내놓으라고 생떼를 써서뤼..;;;;;;;;;;;

 

제 딸이 맞긴한것 같아요..뼈다귀 좋아하는거 보면 =ㅁ=

흠흠..;;;

 

새콤하면서도 매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고추장소스 바베큐립이랍니다.

노릿노릿 구워진것이 맛있겠죠^^

 

크리스마스에 뭐가 좋을지 고민들 하시는데요..

제가 그간 추천해왔던걸로는 닭다리살 스테이크와 립(일반바베큐소스, 에스프레소 소스, 고추장소스), 폭찹스테이크등이에요..

 

여기에 새콤하고 상큼한 과일야채 샐러드나 훈제연어 카나페가 애피타이저로 어울리구요..

좀더 근사하게 먹고 싶다면 홈메이드 스프를 곁들이는 것이 좋은데..어렵다 하는 분들은 분말스프사서 약간의 버섯등을 첨가만해서 만들어도 맛이 좋답니다.

 

메인으로 위의 요리를 올리면서 피망이나 파프리카를 그릇삼은 볶음밥이나 스파게티가 같이 나가면 따악 좋아요...

 

후식으로는 과일, 티라미수, 아이스크림등이 어울려요 ㅎㅎ

아님 샤벳 종류도 괜찮구요..^^

 

요번 크리스마스때 전 비록 못하지만 혹시 하실분들 계시면 한번 해보세요 ㅎㅎ

전 결혼전 크리스마스때 비슷하게 해먹어서 신랑에게 극칭송 받았다는..ㅋㅋㅋ

외식하는거 절반의 돈으로 집에서 근사하게 해먹을 수 있어요 ㅎㅎ

 

동영상 요리법..오랜만에 들고왔는데..ㅎㅎ 동영상으로 원츄하는 분들 많으면 담번에 또 들고오겠습니다.

다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잊으시면 안되세용~

콕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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