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들렸던 곳인데 참 올만에? 포스팅 하는것 같습니다.
서울대입구역 근처에는 유명한 양꼬치 집들이 많습니다.
뭐 성민양꼬치가 그 중심에 있고 이번엔 인근에 있는 로향 양꼬치 입니다.
요즘은 유명한 음식들도 클러스터화가 되어서 인근이 전부다 비슷한 메뉴들을 판매하는 곳으로 바뀌지요.
여기도 이런 추세에 발맞춰 나가나 봅니다.
서울대 입구역 1번 출구쪽에서 나오자 마자 오른쪽 골목길로 들어서 조금 올라오시다 처음 만나는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50여미터 올라오시다 보면 로향 양꼬치 (02-885-5918) 가 보입니다.
메뉴판은 참고하세용~~
양고기 뿐만 아니라 보통 식사를 겸할 수 있는 음식들도 있지요..
땅콩과 양파 피클 그리고 쯔란이죠 ^^
쯔란은 별도로 이야기 안해도 이젠? 익숙한 형신료죠..
저야 여행을 가면 현지식 위주로 먹다보니 다양한 향신료를 좋아하는데 양고기와는 찰떡 궁합인
이녀석이 없으면 섭섭하죠..
창다오 맥주도 이젠 국내에서는 보기 쉽죠.
처음 중국 여행때 국내 일반 맥주보다 도수가 조금더 높은 이녀석을 대낮에 마시고 정줄을 ㅠㅠ
양파 김치도 나오죠..
저멀리 저의 관심? 대상은 아닌 주류들이 보이네요 ㅎㅎㅎ
보통 나오는 활성탄이나 이런 녀석이 아니고 상태 좋아보이는 숯이 나왔네요..
화력이 장난이 아닙니다 ^^
먼저 양갈비(20,000원) 들이 등장해주십니다.
숯의 화력이 좋다보니 이야기 좀 하다보니 금새 노릇노릇하게 익어버렸습니다.
가볍게 칭따오 맥주에 ~~~
사실 소주를 말은거라는 ㅡㅡ;;
양꼬치(7,000원)도 등장 !!
보통의 스테이크 썰듯이 서버분이 바로 잘라주십니다.
사실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있어서 보통은 좀 강한 향신료들이 주로 사용됩니다.
양고기 말고도 요즘 중국집에 가면 자주 시켜먹는 꿔바로우 ~~
조금씩 오징어 튀김같은 탕슉이 아닌 두툼한 꿔바로우가 더 땡기더라구요..
근데 얼마였더라?? 아마 만원 이었을듯..
귀여운 녀석들 얼른 익어라~~
맛나게 먹어줄테니...
즈란을 듬뿍 묻혀서 먹으면 너무 향신료 맛이 나니 살짝만 묻혀주는 센스.....
맥주 안주로는 딱인 오징어 튀김.
매콤한 고추가 들어가 있어서 짭조름 하면서 매콤해서 술안주로는 딱이죠..
웃고 떠드는 사이에 양꼬치는 익어 갔네요..
익으면 바로 위로 옮겨야 안타고 먹을 수 있습니다.
요거 계속 땡깁니다.
돌리고 돌리고~~
요거 구울때는 정신 없이 돌려주셔야 한단~~
경주?라고 하는 술입니다.
그렇게 좋은술인가? ^^ 저같은 비주류라서 잘 알기에는 너무 무섭지만..
예전에 중국에나 가면 1,2위엔에 먹을 수 있었는데 이젠 한국에서도 양고기를 파는 곳들이 많이도
생겼습니다. 뭐 하나씩 있는기보다는 주위에 뭉쳐있으면 골라?먹는 재미도 있고 오히려 좋은 효과가
있을듯 합니다. 양고기 이외에도 사이드로 시킬만한 메뉴도 점점더 늘어나보길 바라며 몸에 좋은 양고기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