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다이어트로인하여 맛있는걸 찾던중 신사동에 맛난다는
샌드위치 집을 추천 받게 되었다 ...
이름은 부첼라
나의 강추로 가게된 어머니와 형과 내가 도착했을때는
이미 자리가 꽉찼던 상태였고
거기있던 직원분은 포스트잇에 연락처와 이름을 적어주면
곧 연락을 준다고 했다 .. ㅠ
어쩔 수 없이 옆에있는 스타벅스에서 1시간정도를 때워야했다 .
1시간후 연락이 왔고 테라스쪽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메뉴판을 보니
샌드위치의 가격은 7500원..한시간을 기다리고 먹으려니 빵조각이 너무 피토할꺼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어쩔 수 없이 오기로 먹기로 했다.
식사를 하기위해 메뉴판을 봤더니 전부 영어였다 --;
어렵진 않았으나 상당히 이국적으로 느껴졌다 ..
주문을 하고 있으니 물에다가 레몬조각을 담가서 줬다.
시큼하긴한데 물이 미지근해서 맛은 그닥이라고 생각했다 ..
15분정도 기다리는 동안 주방쪽을 보니 외국인 요리사가 열심히 무언가를 만들고 있었다.
왠지 신기하다는 생각과 함께 맛을 기대하게 되었다 .
나는소고기 샌드위치,엄마는 시푸드칠리 샌드위치,형은 타코 치킨샌드위치가 나왔다
3등분씩 되서 나오기 때문에 하나씩 나눠먹기로하고
하나씩 시식을 해보았다 .
맛은 보통 샌드위치랑은 너무나 달랐다
빵이 일단 식빵이 아니고 쫄깃쫄깃한 빵으로 되있었는데
외국인 주방장님의 비법이 아닌가 한다.
한시간 기다려서 그런지 이를갈고 먹게되었지만 막상 먹어보니
입에 착착붙었다.
결론은 이 부첼라가 나에게 정말 특별한 맛을 선물해 줬다는 것이다.
야채와 함께 나오는 샌드위치는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신사동의 풍경과 함께 잘어우려져 데이트코스로는 아주 좋은 분위기를 주고 있다.
찾아가는 길:서울 지하철 3호선 신사역 8번출구에서 쭉가다가 show매장을 껴서 돌면 가로수길이 나오는데
세븐일레븐지나서 103의류매장 맞은편에 있습니다 . |